근교 도로·둔치

이스턴의 죽전에서 잠실오기

힉스_길메들 2007. 2. 9. 23:26

이스턴님이 죽전에서 잠실선착장을 되돌아 분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는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해서 이스턴님께 전화해 분당까지 갔다가 저녁을 먹으면 넘 늦으니 반구정과 함께 탄천으로 마중을 한후 양재천삼거에서 배웅을 하겠다고 통화하고 댓글을 올린후 반구정에게 전화를 하여 각자 저녁을 먹고 양재천삼거리에서 6시50분에 만나자고 약속을 한다.

 

직장에서 퇴근을 하며 이른 저녁을 먹다보니 양재천삼거리에서 약속시각에 마추려니 5분정도 늦게 출발을 하게 되어 빡쎄게 달려 약속시각 보다 1분 늦게 얼추 도착을 하였으나 반구정은 아직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1분이 지나고 5분이 지나도 모습이 보이지 않더니 7시가 되어 도착을 한다.

반구정이 도착하여 바로 출발. 광평교를 통과하여 대아교를 지나니 탄천둔치는 어둠속에 완전히 묻혀 사방이 어지럽다. 서울과 성남의 경계 이들은 이런 행정을 펼치고 있는것이다.

서울공항 일명 성남비행장앞을 지나서 여수대교의 다리밑을 지나 분당권역에 들어서니 그제서야 가로등이 불을 밣혀 앞길을 비추어준다.

 

양재천삼거리에서 출발을 할 즈음에는 서울공항쯤에서 만날수 있겠다 싶었으나 야탑교를 지나서야 죽전출발팀을 만날 수 있어 함께 되돌아 온다.

선두에서 이스턴님이 끌고 호호아찌, 호호아씨, 매일초보, 코레실이 그리고 후미에서 만용님 따른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스턴님이 엥카님께 전화를 하여 야탑의 만나교회앞에서 만나기로하여 분당천이 합류하는 만나교회앞에서 잠시 기다리니 자전거라이트가 깜빡거리며 우리에게 닥아온다.

반구정이 홍삼차를 내어놓고 호호아씨가 원두커피를 꺼내 한잔씩 돌려 마시고 잠실을 향해 출발을 한다.

얼마나 빠르던지 25km/h이상을 속도계는 지시하고 헥헥거리며 탄천교밑에서 휴식을 같기전까지 숨을 깔닥인다.

 

휴식을 하면서 호호아씨가 내어 놓은 사과로 목을 축이고 반구정과 나는 저녁을 먹었으나 남어지 분들은 저녁전이라 잠실을 찍고 되돌아 분당에서 저녁을 먹으려면 넘 늦을 듯 싶어 양재천으로 빠져서 양재에서 선농설렁탕집으로 가서 저녁을 한다고 하여 우리는 영동사교밑에서 인사를 하겠다고 하고는 함께 달린다.

양재천을 끼고 달리다 뒤에서 달리던 나는 앞으로 치고나가 선두에서 달리다 영동사교를 지나서 갈림길에서 이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반구정과 함께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