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싱글·임도

와이의 망해암

힉스_길메들 2008. 1. 6. 00:25

와이의 망해암 초보번개가 떴다

 

잠실지구에서 그린필드님과 깐돌이님이 함께 하기로 하고 반구정님과 영동4교 다리밑으로 가보니 길동돼랑님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다. 일행들과 합류하여 깐돌이님이 앞장을 서고 뒤에서 쫓아가니 영동2교에선가 비니리님이 짝꿍과 기다리고 계시다 본대의 사이에 끼여 함께한다.

 

과천을 지나 인덕원 경계지점인 통신대 고개를 올라가 퍼펙트님을 기다리니 잠시후에 장성균님과 수체화투님이 모습을 보인다. 바익님이 함께 오시다가 나타샤님의 펑크를 때우고 오시느라 전철로 이동한다며 인덕원역에서 기다리다 약속장소에 약속시간이 늦을 듯 싶어 일부와 먼저 출발하여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번짱은 아니보이고 몇몇 회원들이 우리를 반긴다.

 

와이님은 신정교쪽에서 오시는 회원들을 마중하느라 자리를 떠났단다. 잠시후 일타이석님과 아이비님이 도착하더니 일행들이 모두 도착하여 인사를 나누니 50여명이다. 이렇듯 대인원이 모이니 와이님이 일행을 인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지 자꾸만 초보번개를 강조하며 어려움을 호소하며 출발하게 된다.

도로를 타고 대림대학앞으로 이동하여 망해암을 업힐하려 하는데 초보회원중 한분이 뒤에서 체인이 끊어져 망연해 하기에 체인커터기를 꺼내려 하는 와중에 뒤따르던 일타이석님이 먼저 손을 보아주기 시작한다. 체인을 끊어 연결하니 회원은 이를 불안해 하여 안심을 시켜 조치를 끝내고 출발을 한다.

 

설렁설렁 뒤에서 회원들을 독려하며 망해암을 오르는데 다운을 전문으로 하는 타 동호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잡담을 나누는 모습이 눈에 찬다.

어느 여성회원이 나이 50이 넘어 잔차 탄지 세번만에 이곳에 따라 나왔다며 자랑스러워 하며 도중 망해암입구에서 서서는 번짱인 와이님께 사진을 찍어 달라며 옆을 지나는 내게 카페지기와 사진을 찍고 싶다하여 함께 사진을 찍고 회원들을 독려하여 어렵게 정상에 도착하니 많은 회원들이 땀을 식히며 잡담을 나누고 일부는 시내를 전망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트럭한대가 도착하더니 다운용잔차를 차에서 내려 신나게 다운을 시작한다.

 

단체사진을 찍고 다운을 시작하다 망해암에 들려 절내를 구경하고 내려 와서는 학의천잔차도로를 따라 백운호수입구에 올라 정육점겸 추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들어가 추어탕으로 점심을 하는데 돌솥밥이 딸려 나와 숭늉을 먹을수 있는 행운을 안았다.

용정과 태인 그리고 일타이석이 한자리에 앉아 소주 몇 잔을 기울이고 튀김과 탕을 주문하여 안주삼는다.

 

점심을 먹고는 백운호수를 한바퀴 돌고는 뚝방에서 단체로 사진을 찍고는 청계사로 업힐을 위해 청계사로 이동하여 주차장에서 업힐군과 휴식군이 나뉘고 업힐군을 따라 청계사로의 업힐에 동행한다.

청계사 와불에서 다리쉼을 하고 있는데 두분의 남자회원이 진입을 하며 쓰러지듯 주저 앉으며 가슴을 열고 토할 듯 헐떡거린다. 이들에게 물을 주며 쉼을 하고는 다시 다운을 하여 차량으로 뒤엉킨 청계사를 벗어나 도로로 나와서는 주유소앞에서 학의천잔차로로 갈 회원들과 잠실방면으로 회귀할 회원들과 헤어져 우리는 인덕원으로 방향을 잡아 과천을 지나서 남태령을 넘을 회원과 헤어지고 양재천잔차로를 달려 집으로 향한다.

'산속 싱글·임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하님의 며느리재  (0) 2009.06.07
용인의 임도와 싱글  (0) 2009.05.03
큰산의 불문맹(제5차)  (0) 2007.04.29
큰산의 불문맹  (0) 2007.04.28
내친구와 관악산& 삼성산 mtb  (0) 200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