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야기 한수와 낙수잇기에 이어 세번째 이야기로 낙수가 대양에 머무는 곳 부산 앞바다 다대포까지 이어 달리기로 지난달 낙동강변 구미까지 여행을 마치고 이번에 구미에서 강길을 따라 바다에 도달하는 유유낙낙하는 마음 자세로 여유를 갖고 출발하려 하였으나 일정상 여유를 찾을 수 없어 조급하기만 하다.
서울에서 강남터미널에서 5명, 동서울터미널에서 세명이 나누어 타고 구미에 10분간격으로 도착하니 9시45분,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사랑스런 그러나 늘상 고생만 시키는 애마에 올라타 방향을 잡고 갈길을 재촉한다. 구미는 지난달에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귀경을 하여서 그런지 낮설지가 않고 다정한 느낌으로 내게 온다.
조용하기만 한 산업단지를 지나 낙동강을 바라보며 강변공원길을 지나니 공단의 끝머리엔 역주행 일방통행로이나 3차로나 되는 대로이기에 우리는 약간의 거리를 역주행으로 달린다.
낙동강변은 모래톱이 찬란한 햇볓을 받아 금모래은모래가 반짝거리고 수초와 갈대는 바람에 살랑거리는 가운데 관호교차로의 고가가 철길위로 오둑하니 올라타 방향을 급히 틀어 왜관교를 건너서 왜관의 시장통으로 진입을 하니 어느새 구미터미널에서 20km를 달려와 수퍼에서 음료수로 갈증과 휴식을 꽤한 뒤 뚝방으로 올라서서는 드넓은 낙동강변의 시원스런 풍광이 아름답다.
낙동강변은 정비사업으로 한창 분비고 성주대교에서 건너온 국도는 동곡교차로에서 합류하여 대구로 향한다. 다사를 지나 낙동강의 분류하천인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강창교를 건너니 대구시내이다.(구미에서 40.0km)
대구산단을 좌측으로 두고 외곽으로 돌아 화원으로 들어서니 더위는 기승을 부려 온몸을 땀으로 뒤덮고 그늘을 찾아 다리쉼을 하다가 시장앞을 지나며 수박으로 갈증을 풀어헤친다.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먹을지 현풍까지 진행한 뒤 할매곰탕으로 점심을 해결할 지 횐님들의 의견을 물으니 수박으로 배를 채웠으니 곰탕을 먹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옥포와 논공을 지나 현풍초입에 들어서니 울님덜 배고프다 울부짖는다.
현풍읍내에 접근을 하자 여기저기 곰탕집이 눈에 띄나 여기서 500여m 진입하면 40여년 전통의 원조할매곰탕집이 있어 조금더 가 pm1시55분 곰탕을 시켜먹는다. (구미에서 69.5km)
시장이 반찬이라고 허기진 배를 채우시느라 정신이 없으시다.
이것이 길메들표 시장이 반찬, 제아무리 맛난 음식도 배가 부르면 아무 소용없지만 배가 고프면 모든것이 맛난 법
이렇듯 맛나게 먹고나면 배가 불룩하고 허리가 펴지며 노곤한 것이 인지상정
남들은 고기가 듬북든 곰탕을 받아 들었으나 나는 밥 한공기가 ......
탕은 뽀얗게 고아졌고 고기가 듬뿍들어 한그릇 뚝딱하면 든든할 것이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식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꽃에 금방 닥아가 수국과 나란히 선다.
현풍할매곰탕, 40년전통, 예전엔 할머니가 하시던 것을 어머니가 물려 받고 이제는 아들이 물려 받아 손주가 영업을 한다.
식사를 하는 사장에게 부탁하여 전체 인증을 하고는 pm2시50분 출발을 서두른다.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지 이다. 흔히 '늪'이라고 하면 가장 규모가 큰 우포늪뿐만 아니라 목포. 사지포.쪽지벌 등 네개의 늪을 모두 아우른다. 이 늪지대는 경남 창녕군의 유어·이방·대합면 등 3개 면에 걸쳐 있는데, 둘레는 7.5㎞에 전체 면적은 70여만 평에 이른다. 이곳에 늪지가 처음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억 4,000만년 전이라고 한다.
지난 1960년대 초에 백조도래지(천연기념물제15호)로 지정됐다가 급격한 개발로 인해, 백조 수가 급감하자 천연기념물 지정이 취소었고 '생태계 보호지역'(1997년)과 '람사조약'에 의한 국제보호습지(1998년)로 지정된 이후로는 예전의 생태계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현재 우포늪 일대에는 43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한다. 우리나라 전체 식물종류의 10%에 해당된다. 그중에서 수생식물의 종류는 우리나라 전체의 50~60%를 차지한다. 이곳의 수생 생태계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표이다.
현풍을 나오자 구지면앞에 달성공단으로 가는 대로가 펼쳐져 있으나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아닌듯 싶어 일행을 세우고 노트를 펼쳐 길을 살펴 길을 잡아 주유소 앞으로 들어서니 길이 여러갈래로 뻗어 있어 머뭇거리고 있는데 동리분이 어데로 갈거냐고 묻기에 유어/이방으로 간다하니 길을 잡아준다. 창리방향이다.
구지를 지나 낙동강변으로 다가서니 이노정이라는 정자 안내판이 곧이어 홍의장군곽재우묘소 안내판이 나오고 곧이어 이방사거리 시장통이다. 이정표에는 직진을 하면 우포늪지대로 갈 수 있으나 아내인 반구정의 컨디션이 안좋아 가게에서 아이스케익으로 더위를 식히고 길을 잡아 3시50분에 유어로 향한다. (구미에서84.0km)
안리삼거리에서 좌측은 우포늪으로 우측은 함양방면의 길이나 길을 단축시키고자 우포늪을 생략하기로 하고 우측길을 잡아 유어쪽으로 선회를 하였으나 4시반에 유어에 도착하여 다리쉼을 하고 있자니 인근에 우포늪이 있으니 관광을 하자하여 부득불 5km거리에 있는 우포늪으로 향한다. 작은고개 두개를 넘어 늪에 도착하니 광활한 늪이 우리앞을 가로막는다.
거대한 우포늪의 일부만 들러보고는 기념촬영을 한 뒤 방향을 잡아 길을 찾아 유어로 되돌아 가(13km 추가) 삼거리에서 우측의 장마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유어에서 장마를 거쳐 가림고개를 넘어서서 "물좀먹고가요" 하신다. 나도 갈증도 나고 쉬고 싶었기에 얼른 잔차를 세워 그늘로 들어서서 다리쉼을 한뒤 두곡삼거리에서 남지/함안의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을 하여 남지로 들어서는(6시45분) 수박을 사서 갈증을 푸는 가운데 어느새 햇살은 숨을 죽이고 대지는 은근히 어둠에 자식들을 데리고 오니 숙식을 예약한 곳이 아직 멀어 갈길이 조급해 져 가고자 하였던 길보다 짧은 길이 있나 대산일동의 하남숯불갈비식육점의 황인국사장님께 전화를 걸어 길을 확인한다.(구미에서131.7km)
7시05분. 남지오거리에서 창녕 방면으로 길을 잡아 송전삼거리에서 길곡방면인 우측길로 빠져나와 어둑어둑해 지는 길위에서 후미 깜빡이등을 점등하고 낙동대교앞을 직진하여 길곡을 지나서 임해진삼거리에서 우측길로 급하게 꺽어 북면/창원으로 향해 달리다 학포리 본포교에서 우측으로 마금산온천/창원방면의 본포교를 넘어 좌회전하여 약5km여를 달려 숙식을 해결할 "하남숯불갈비식육점"에 도착하여 사장님을 만난다.
구미에서 156.5km를 10시간20분이 걸려 창원시대산면일동리에 위치한 "하남숯불갈비식육점"에 도착하니 8시25분, 밤은 깊어 산천이 잠들어 있었으나 이곳 식당은 불야성을 이뤄 손님들로 북적이고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하는 것조차 버거운듯 싶다.
우리를 10시간 넘게 등에 태우고 고생을 한 애마들을 가라오케가 있는 방에 안치하고 어렵게 자리를 잡아 식사를 하니 하루가 마감되는 듯 안온한 느낌이 찾아온다.
돼지갈비와 삼겹살 그리고 된장찌개로 저녁을 마감하고는 사장님의 픽업으로 11.5km 거리에 있는 마금산온천장의 숙소로 안내를 해 주셔 샤워를 마치고 편안한 잠에 빠진다.
새벽녁 5가 되니 어느새 잠자리에서 일어나 온천탕으로 내려간다며 부산을 떠나 나는 아직도 잠에서 헤메고 있으나 소란함에 억지로 자리에서 일어나 탕으로 내려가 온천욕을 한다. 마금산온천은 지팡이를 집고 온 노인네가 목욕후 지팡이를 버리고 갔다는 이곳은 1920년 일제에 의해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오늘에 이르렀다한다.
뒤의 마금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마치고 07시 하남숯불갈비식육점의 황인국사장님의 스타렉스승합차의 픽업에 식육점으로 가서 된장찌개로 조반을 먹는다.
이곳 식육점 황인국사장님은 부산아이님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어릴적 bural친구로서 우리가 이곳을 여행한다하니 친구에게 부탁하여 편의를 제공하라고 당부하였기에 숙소와 먹거리를 완벽하게 제공하여 편리하기가 그만이였다. 특히 아침은 밤늦게까지 영업으로 늦은 아침까지 쉬어야 하나 사장님은 우리의 편리를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으셨기에 다시한번 황인국사장님과 부산아이님께 감사의 말을 글로 전한다
조반을 먹고는 사장님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08시 출발을 서둘은다.
수산교를 지나서 수산대교앞에 도달하니 창공에서 맴돌고 있는 에드벌운과 수박을 실은 대형트럭이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유혹에 조반을 잔뜩 먹은 우리를 안내한다.
처음 수박을 사려하니 작은 수박을 골라 주시기에 '큰넘으로 주세요' 하니 이넘을 맛보고 나중에 하나씩 사달라며 부산과 대구에서도 이곳 행사장을 찾아 수박 몇통씩 사가신다고 말씀하신다.
"대산수박" 이 대산수박은 창원대산과 함안대산이 있어 이를 정확히 하여야 하며 길을 물어도 창원대산과 함안대산을 명확히 물어야 길을 헤메지 않을 수 있다.
지금 창원대산의 수박에 대해 설명을 하시는 진행위원장님의 말씀이 수박의 달콤함 만큼이나 명쾌하고 유연한 것이 달변이시다.
금방 조반을 먹은 탓에 수박이 남아 행사 관계자가 공짜로 주신 것을 남길 수 없어 억지로 한쪽씩 배당을 하여 입에 물고 계신다.
수박이 얼마나 달고 맛나던지 아직도 입안에서 단맛이 남아있는 듯 삼삼하다.
대산은 낙동강물을 지하 깊은 곳에서 물을 끌어 식수로 사용하신단다. 모래여과수로서 모래가 정수하고 여과하며 약물처리가 적어 물이 맛있고 경비가 적게 든다고 말씀하신다.
대산이여 안녕! ^^
수산대교를 건너서 밀양하남을 거쳐 삐죽고개를 넘어서 마산교차로에서 오른편 상남/삼랑진쪽으로 빠져나가 작은 고개를 올라서니 상남이다. 밀양강은 상남과 삼랑진의 경계를 이루고 삼남교는 상남과 삼랑진을 연결하여 삼랑진땅에 들어서니 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데 터널이 세개가 나와 행여 터널 하나가 우리가 들어가야 하는 가 생각하였으나 도로는 오른편으로 급하게 휘어져 낙동강쪽으로 향한다.
상남에서 삼랑진읍내로 들어서려면 된고개를 하나 넘어야 한다. 통행세를 단단히 내어야 하는 듯 만만치 않은 고갤 넘어서니 산하님과 만나기로 한 삼랑진읍내이다.(대산일동에서 20.0km) 시간은 9시10분. 산하님과 전화연결을 하니 고개를 오르고 있다하여 천태산고개인 신불암정상에서 행여 만날까 출발을 한다.
삼랑진양수발전소가 있는 안태호앞을 지나서 본격적으로 신불암고개를 올라가기에 자유업힐을 주문하고 라이딩을 힘들어하는 아내의 뒤를 따른다. 한참을 올랐으나 길위에 길이 있고
안태호뚝이 물을 막고 있으며 오르고 또 오른 지나온 길이 보인다.
하늘은 이렇듯 맑고 푸르며 안태호 담수 또한 푸른빛이 시리다 못해 절이는 듯 짙푸르게 보인다. 아내는 더는 못가겠노라고 히치를 하겠다고 하는데 차를 세워도 누군들 쉽사리 차를 멈출 것인가? 어렵게 승합차를 세웠으나 승객이 만원^^ 아! 고맙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또다시 승합차 하나가 어렵사리 세워주셔서 사정하여 정상까지만 픽업을..... 아내를 보내고 잠시 힘차게 페달링을 하니 요앞에서 ㅉㅉㅉ 여기가 정상인것을 어렵게 히치하다니-_-;;
신불암고개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천태산 산정 부근엔 도롱룡습지라는 별칭의 천태호라는 천연호수가 있으나 여기를 들려 볼 시간이 없어 안타까움만 뒤로 한채 다운을 서둘른다.
고개를 내려서기 전에 산하님께 전화를 하니 다운을 하며 만나더라도 그냥 지나치라며 안전에 대해 신경을 써 주신다.
천태산통천제일문앞에서 잠시 기념촬영을 마치고
원동의 한 식당앞에서 잠시 쉬는 중에 꽃이 아름답다 한들 아름다운 여심만 하오리까 *^^*
꽃중에 꽃 화중지란 부용화 ㅋㅋ
시네나리아가 어느 꽃인지??? 알아 맞춰 주세요
아니 계시는 듯 조용한 조앤님 *^^
이장님
젊은 청춘의 대명사 심심한걸님께서 웬! 까까를....
프로중 최신 프로ㅎㅎ 신작이 나왔어에~~
11시. 낙동강휴게소에서 빵으로 요기를 하고 있는 중 산하님이 오시고 서로가 반갑게 인사를 마치고 넘넘 힘들어 하는 반구정을 히치하이 시킨 뒤 물금시장앞에서 만나기로 하고는 다운을 시작한다.(대산일동에서 38.6km)
12시.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먹기 위해 물금읍내에서 국수와 된장찌개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반구정은 호포에서 전동차로 자갈치로 오라하니 자갈치고 가물치고 그냥 버스터미널로 가서 쉬겠다 한다.(대산일동에서 49.5km)
요기를 마치고 물금역앞을 지나치는데 앞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강길옆으로는 철길이 있었 KTX가 웽웽거리며 지나가고 짙푸른 수목들은 산천을 물들이고 있다.
부산권에 들어와 산하님이 앞에 서고 나는 뒤로 물러난다. 물금에서 약 5km 정도를 진행하니 양산천자락에 배들이 묶여있고 다리를 건너자 호포의 매운탕음식점들이 집성촌을 이뤄 영업에 한창이다. 양산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 호포에 전철역이 있어 이곳에서 반구정이 전철을 이용하기로 하며 헤어지고 부산시내의 도로를 달린다.
구포까지 철길 안쪽을 달리다가 이곳에서 뚝방으로 올라서서는 산책로를 따라 낙동강 하구둑을 넘어 바닷물이 넘실대는 대양에 다다른다.(대산일동에서 62.3km)
낙동강하구둑은 을숙도와 연결하여 대양과 낙수를 나눠 놓았기에 둑 위로는 민물이 둑 아래로는 바닷물이 바람에 넘실댄다.
하구둑 위로 갈매기가 창공에서 바람을 가르며 유영을 하며 뚝방의 전설을 지켜 나가는 라이더들을 내려다 보고 있다.
낙동강하구둑과 연결되어 있는 을숙도의 모습이 아스라히 다가오고 맥도 넘어로 김해공항이 자리하고 있다.
낙동강하구둑과 명지대교사이의 바닷물이 머무는 신평동.(대산일동에서 77.2km) 어느덧 시간은 흘러 세시가 되었고 5km정도 떨어진 다대포까지 갔다가 자갈치로 가면 서울가는 귀향버스 시간이 촉박하다는 의사결정으로 인근에 있는 신평역(종착역)에서 전철을 타고 자갈치로 이동하기로 하고 전철을 앞과 뒤로 나눠 분승하고 이동중에 있는데 부산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반구정으로부터 급전이 날아든다고속버스 매표가 1시간 뒤엣것도 매표가 완료되어 매진이라는 전언이더니 잠시후 또 동서울 가는 버스는 5시20분차 뒤에 6시30분차가 막차인데 5시20분차도 거의 매표가 되어 간다는 급보여서 자갈치에서의 회식사는 접어두고 서울로 향하기로 앞과 연락을 하여 종착역인 노포동역으로 향한다.
산하님은 자갈치역을 지나서 중앙역에서 하차하여 숙소로 돌아가시고 우리는 4시20분이 조금 넘어 종착역에 내려서 추가요금 200원씩을 더 내고 버스터미널에 들어서니 귀성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반구정을 찾으려 휘둘러 보았으나 수많은 인파로 쉽사리 찾을 수가 없다.
서울강남행 버스는 배차가 많아 여유가 있고 동서울행 5시20분차는 매진되었으며 임시로 배차된 5시40분차편에 반구정이 5석을 매표하여 기다리다(회비를 모두 산하님께 인계) 우리와 만나 강남행버스 5시20분 일반석을 매표(우등석은 7시20분 이전 좌석은 모두 매진)한 뒤 위층의 식당가로 이동하여 요기를 하며 사용한 회비를 정산하니 일인당 21,000\씩 돌아간다. 아마도 이것이 자갈치 시장에서의 횟값이 였을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강남행버스에 신프로님, 조앤님, 이장님이 탑승하여 먼저 출발하고 뒤이어 동서울로 심심할걸님과 서이사님, 시네나리아님 그리고 우리부부가 탑승하여 동서울에 도착하니 밤11시 정각이다.
동참하신 모든 분들이 한마음으로 진행에 매끄럽지 못하여도 이해해 주시고 식사나 잠자리가 불편하더라도 마다 하지 않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을 기대합니다.
내내 강건하시고 편안한 가운데 행복하시길 진정으로 갈망하면서 이만 졸필을 마치며 함께하신 분들이나 함께하지 못하였더라도 관심과 애정을 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09년 기축년의 세번째 이야기를 마치며 길메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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