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물길을 따라 부산앞 바다까지 물길을 이어 보고자 이번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게 되었다.
1차로 서울에서 충주수안보를 거쳐 이화령을 넘어 구미까지로 여정을 잡고 첫날 잠실에서 출발을 하면 수안보까지 약180km가 넘는 관계로 국수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후 국수에서 수안보까지 약 135km, 이틑날 구미까지 110km를 여행하고자 하였다.
이른 아침이라 김밥천국표 김밥을 쌓서 전철에서 조반을 해결하는 모습.....
이렇듯 차안에서 밥을 먹는다는 것이 남세스러우나 어찌하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ㅎㅎ
지금 보이는 분들과 저 이렇게 다섯명이 전철에 몸을 싣고 산과 들 그리고 강가를 헤치며 전철은 소리없이 달리고 있다.
여기에다 심심한걸님과 신프로님은 앞차로 벌써 휑하니 떠나 마음이 남녁으로 향하고 계신듯 하다.
국수역에서 내려 약속장소인 원마트앞에서 일행을 찾으려 하니 앞서 오신분들이 아니 계시기에 손폰을 날리니 복호리고갯마루에 올라서 계신단다
남한강휴게소에서 두분 심심한걸님과 신프로님을 만나 수인사를 나누고 09:10분 곧바로 강변길을 향해 질주를 한다.
시네나리아님의 질주하는 모습을 찰칵^^ 강물 건너편으로 강하의 카페촌이 눈에 잡힌다.
강심은 깊어 심연속에서 와글거리고 벗꽃이 만발하여 화사함이 애처러운 가운데
심심한걸님, 반구정님, 신프로님, 산하님 그리고 두바퀴님 순으로 달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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