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에서 am8시20분 우등형버스에 애마를 싣고 출발을 기다림니다. 원통까지는 이대로 .....
am10시30분 여기는 원통버스터미널, 출발에 앞서 결의를 다지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저 자신을 올립니다.
원통을 출발해 약5km를 진행하니 한계삼거리가 나옵니다. 진부령은 왼편의 (46)국도를 이용해야
한계삼거리에서 약15.7km진행하니 용대교차로가 나옵니다. 진부령길은 오른편으로 빠져나와 지하통로로 왼편으로 돌아 가야
여기가 용대삼거리로 창바위가 양쪽에서 기치를 세우고 진부령 길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창바위 인공폭포의 잔영입니다. 겨울철에는 폭포의 빙벽에 클라이머들이 달려들어 장관을 연출하지요
용대리에는 동해안에서 잡은 명태를 겨우내 얼리고 녹이고 하여 깊은맛의 황태를 만드는 덕장들
용대삼거리에서 6.3km를 은근하게 오르면 진부령 정상입니다. 고갯마루 식당에서 점심을
저의 허접한 애마이지만 언제나 꿋꿋하게 몇년을 저를 위해 열봉하는 넘입니다.
간성읍내에 진입하기 전 간성향교, 옛 선비들의 그윽한 정취와 향기를 느끼는 듯
진부령에서 22.6km를 내려서니 바닷내음이 코를 자극하며 대대삼거리에 도달한다. 미시령을 오르기 위해서는 우측길로
원통에서 출발하니 맞바람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멀리 송지호 앞 바다, 파도의 모습으로 바람세기를 가늠할 수 있다.
송지호의 철새전망대입니다.
설악권에서 흐른 담수, 송지호는 철새들의 놀이터로 철새들의 놀이를 조망할 수 있도록 관망대를 군데군데 설치하였다.
용천삼거리로 잼버리야영장쪽으로 해서 미시령을 갈수 있으나 저는 고가로 직진하여 속초권으로 들어갔다.
간성대대삼거리에서 약26.3km거리에 교동지하차도사거리.
여기서 직진을 하면 속초시내로, 지하차도옆길을 따라 우회전을 하면 한화리조트앞의 미시로로 미시령으로
미시령터널앞 만남의광장, 여기서 우회전하여야 대명콘도앞의 미시령옛길로 미시령정상을 갈 수 있다.
대명콘도에서는 울산바위를 정명으로 볼 수 있으나 역광에 의해 희미한 잔영만을
태양이 서녁에 기울어 있는 가운데 설악산의 모습을
잘록한 부분이 미시령입니다. 왼편의 봉우리는 황철봉이요, 오른편은 신선봉과 미산
대명콘도앞에서의 울산바위가 역광으로 인해 희미하여 측면에서 다시 한번.
콘도앞을 지나 중간쯤 올랐는데 난데없이 매케한 냄새가 난다. 얼마되지 않는 임야지만 산불이 있었다.
교동사거리에서 약14.5km, 미시령정상으로 황철봉과 신선봉이 안개인지 구름인지에 덮여 있다.
점심을 먹고 한참을 지났기에 허기가 져 휴게소에서 간식으로 뱃속을 달랜다.
속초시내의 모습이 희미한 연무속에 숨어있다.
미시령에서 약23km지점에 한계삼거리, 한계령길은 (44)국도를 따라 좌측 양양방면으로
고갯마루에서 얼마간 내려서니 내림차선으로 낙석이 있어 급브레이크를.... 위험하기 짝이 없는 곳
한계삼거리에서 약9km지점에 아름다운 고택 장수대 이곳은 대한민국 초대대통령을 지낸 고이승만박사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
장수대산장, 한계삼거리를 지나 어둠속을 달려 이곳에 pm7시30분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어둠이 짙어가는 길목 많은 민박집들이 지난 수해때부터 영업을 하지 않아 식사와 숙박지 찾기가 어려운 가운데 원두막이라는 민박을 운영하는 분이 식사와 숙박을 할 수 있는 이곳을 주선해 주셨다.
어제는 총127.3km를 달렸고, 평속이19.7km/h에 운행시간은 7시간12분이다.
아침에 출발하기에 앞서 사진 몇컷을 찍는 중에 산장주인께서 관심있게 자전거를 살피신다.
출발하려 하는데 사장님께서 따끈한 차한잔하라며 권하여 커피 한잔하며 사진을..... 엇저녁을 이곳에서 냠냠.
장수대산장앞에서 바라본 안산의 절경을 디카에 담고 am7시10분에 출발을 한다.
장수대에서 약7.8km, 한계리에선 약17km거리에 있는 한계령정상
남설악의 가리산와 삼형제봉능선
설악산 서북능선의 귀때기청봉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으로 오르는 설악산들머리
한계령휴게소와 뒷암봉의 조화로운 모습
점봉산 망경대의 바위모습
한계령에서 양양쪽의 협곡모습입니다.
한계령을 내려와 오색을 지나 관터마을에서 조반을 먹고 이곳까지 약30.2km지점. 논화교차로에서 우측길로 나와야 한다.
우회전하여 (56)국도 홍천/구룡령 방향으로 오르막이 바로 시작된다.
군 도로차단 폭파시설물을 지나면 아름다운 숲속에 정원같은 펜션이 있다.
이 펜션은 무슨 연가인가 하는 영화인지, 연속극인지를 촬영했노라 한다.
논화에서 한참을 달리다 보면 공수전리에 38선이라는 표지석이 보인다.
[418]지방국도를 따라 우회전하면 조침령을 넘어 진동리/현리/인제로 갈수 있다. 여기선 직진을 해야 구룡령을 넘는다.
논화교차로에서 약11.2km
숲속에 아름다운 펜션이 자리하고 서림을 지나면 약수산 아래 미천골휴양림이 불바라기약수를 가슴에 앉고 있다.
구룡령휴게소(논화에서 약21km)를 지나 갈천초교(폐교로 생태학교로 변신)를 지나면 구룡령옛길 안내판이 보인다.
길고 지루한 구룡령길 내리막길 같으면서도 오르막인 은근한 업힐코스 논화교차로에서 약32.3km거리
이제까지는 양양군에서 이곳부터는 홍천군이다. 구룡령 해발1,013m 표지석이 나를 기다리다 반겨준다.
옆에는 표고를 나타내는 기준점에 대한 설명이 있다.
구룡령정상에서 바라본 양양쪽 방향
구룡령을 내려와 광원리에서 된장찌개로 점심을 먹는데 알싸한 곰치나물과 된장의 구수한 맛에 반공기밥 추가로 먹는다.(주인아주머니 밥 먹기전에 아에 밥한공기를 내어 놓으신다)
이곳 창촌삼거리에서 (31)국도로 좌회전하여 장평방향을 길을 잡는다.(구룡령에서 약28.2km지점)
이곳 창촌에는 내린천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내린천은 홍천내면에서 인제까지 흐르는 물줄기를 말한다)
계방산자락에 있는 운두령에서 바라본 창촌방면, 고갯길이 아슬아슬하다.
홍천군과 평창군의 경계인 운두령은 계방산줄기의 안부에 자리하고 있다.
창촌삼거리에서 약11.9km거리에 있는 운두령은 해발1,089m의 최고높은 곳의 고갯길이다.
계방산등산로 안내판이다.
왼편으로 보이는 계단길이 예전에 없어 눈산인 계방산을 오를라 치면 한참을 미끄러졌다. 오른편 산정이 계방산정상이다.
운두령에서 약12.4km를 달려서 도착한 속사삼거리. 여기서 (06)국도를 이용해 진부쪽으로 좌회전하여야 한다.
오늘밤 비가 온다는 예보에 일정을 하루 줄여서 버스타고 귀경하려 진부로 들어선다.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 pm6시40분의 진부읍내로 사거리 바로앞에 버스터미널이 있다.(속사삼거리에서 7.8km)
이곳 진부에는 부림식당과 부영식당이 산채백반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나 진부의 산채정식은 다음 이어달리기 할 때 와서 먹기로 예약을 하고 빨리 귀가하고자 밥맛을 뒤로하고 버스에 몸을 싣고는 이내 잠이들어 pm9시경, 서울에 입성하니 차창에 빗방울이 묻어있다.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이다.
운행거리 122.2km / 운행시간 8시간32분 / 운행평속 14.4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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