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솔천궁에 오르신 안심님의 모습이 어느 소주병에 그려진 그림과 같은 모습.... ]
[ 도솔암 내원궁의 절경, 비경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
[ 사방이 깍아지른 절벽위에 세워진 내원궁은 천상에 오르기가 얼마나 힘들다는 듯 ]
[ 풍광은 있으되 풍경은 없다. 그저 절경에 탄복할뿐, 인간의 탐심을 버리고 이곳으로 오르라 ]
[ 절경과 비경 그리고 비궁을 감추고 있는 개이빨산의 능선. 이곳엔 침묵만이 존재의 의미를 갖을 듯 싶다 ]
[ 인간세가 싫어 산으로 들어가는 킹콩. 인간들아 욕심을 버려라 하고 포효하는 듯 ]
[ 탐심과 탐욕 그리고 욕심이 사람의 정신을 썩히고 몸을 썩히는 도다 ]
[ 태초에 모태에서 나올 때는 빈손으로 나왔건만 땅속으로 들어 갈 때는 왜 이리 갖고 가고자 하는 것들이 많을꼬 ]
[ 도솔천과 인간세의 경계 내원궁, 내원궁문을 나서는 안심님과 신프로님 ]
[ 마애불은 도솔천에 머리를 두고 인간세에 발을 내려 인간세와 천상을 연결하는 듯 ]
[ 대자대비하신 마애불을 배경으로 유유자작하시는 님들 안심님, 반구정님, 서이사님, 신프로님, 산하님 그리고 사진을 찍고 있는 길메들 ]
[ 도솔암 마애불의 약력을 소개하는 계도문이 뒤의 음굴을 가리고 있다. 여자의 비궁을 닮은 굴앞을 거목이 출입을 막고있다. ]
[ 고릴라와 닮았다고 입을 벌리고 계신 안심님 ㅋㅋ 입 크기가 정말 똑같아요 ㅎㅎ]
[ 일행이 내원궁을 향해 위로 올랐는데 어떤 보살님께서 나를 부르더니.... 자기의 자전거(코나)를 손봐 달라네요 ]
[ 내원궁에 오르기전의 보살님께서 자전거를 구경하다 도솔천궁에서 내려왔는데 사진을 찍어 주시겠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
[ 정금자할매집에서 장어를 굽고있는 우리님덜... 항상 궁금한 것이 선운사앞쪽으로 흐르는 강이 인천강인데 왜 풍천장어일까? ]
[ 이것이 선운사앞의 풍천장어와 복분자주의 진수. 묵은지에 쌓먹는 맛도, 된장박이 깻잎에 쌓먹는 맛도 일품 ]
[ 하룻밤의 추억을 선운사의 추억과 함께, 하루의 시작을 선운사의 추억과 함께 ]
[ 좌측 기와지붕이 우리가 묵었던 숙소과 우측 초가는 야외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 ]
[ 선운사에서 20키로 떨어진 동호해수욕장. 곰소만 뒷쪽에 변산반도의 모습이 여여하네요 ]
[ 녹두장군 전봉준이 울분에 찬 목소리로 농민혁명의 포고문을 낭독하고 계시는 듯 ]
[ 민중은 배가 고프듯 농민들의 배고픈 설음이 오죽했을까.... 그날의 함성이 아직도 쟁쟁한 듯 ]
[ 굴비정식. 늦은 조반상을 받아 놓고 이렇듯 환희에 젖어 보기는 처음인 듯 설레이기만 함다 ]
[ 상차림을 보고는 혀를 내두르는 횐님덜.... 어느곳으로 젓가락이 먼저가야 할까? 고민에 고민을.... ]
[ 거하게 때늦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굴비한두름씩 포장을 하여 택배로 붙이고 작은사장과 식당을 배경으로 포즈를.... ]
[ 함께하신 횐님들 조반으로 드신 굴비세트(구이, 찌개, 젓깔, 짱아치와 마른굴비구이)가 맛나던가요. 라이딩중 내내 물을 드리켤까 걱정임다 ]
[ 학교사거리 버스터미널에서 나주배를 사다가 한입씩 베어물고 나니 모든 시름을 잊겠네요 ]
학다리 이후의 사진을 찍지 않아 죄송합니다. 홍어촌에서의 흑산도홍어사시미와 전복회 그리고 산낙지, 홍어보리애국은 산하님의 사진으로 대신하고 많은 것을 기록하지 못해 미안할 따름입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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