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들 가운데에서, 먼지를 일으키며 떨어져 내리는 책장들 속에서 보이지 않는 친구들을 사귀면서 성장했다. 그 책장의 냄새는 지금도 내 손에 남아있다. -카를로스 루이소 사퐁[바람의 그림자]-
아무도 당신에게 뭔가를 주지 않는다. 당신이 나서서 취해야 한다.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 [디파티드] 중에서-
운명을 피하려 접어든 길에서 사람은 종종 자신의 운명을 만난다. -라 퐁텐-
나는 당신을 사랑했고, 당신은 사랑에 빠졌다. 이 둘은 다르다. -프랑수아 트뤼포의 영화 [이웃집 여자]중에서-
진짜 우리의 적은 우리 자신이다. -자크베니뉴 보쉬어[프랑스의 스콜라 철학자]-
슬픔이 살그머니 들어온 그 균열을 통해 겉치레의 세상, 경박함으로 가득찬 세상도 들어올 수 있으리라 -엘렌 그리모[특별수업]중에서-
가장 크게 내 관심을 끄는 주제가 있다. 사랑, 사랑의 결여, 사랑의 죽음, 소중한 것을 잃는 고통이 바로 그것이다. -존 카사베츠[미국 독립영화감독]-
우리가 예상치 못한 순간 닥치는 것, 그것이 바로 운명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사람은 상대에게서 그가 드러낸 적이 없는 부분을 찾아내려 하다가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만다. -에리 데 루카[이탈리아 작가]-
기회는 '투르 드 프랑스'같은 것. 오랫동안 기다리지만,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장피에르 죄네의 영화[아멜리에]중에서-
不知彼, 不知己, 每戰必敗(상대를 모르고 나를 모르면 반드시 패한다) -손자 [병법]중에서-
자신이 지자(知者)임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 자신이 무지하다고 알고 있는 사람, 그를 가르치라.
자신이 지자임을 모르는 사람, 그를 깨우라.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 그를 피하라. -중국속담-
삶은 놀라운 경이다. 죽음이 그 보다 더 큰 놀라움이 아닐 이유가 어디 있는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사랑은 부메랑 같이 나에게 지난 날을 돌려 준다. 정신 나간 이들처럼 완전히 미친 이들처럼 서로 사랑했던 나날을 -세르주 갱스부르-
여자들은 그런 것 같다. 좀 못생기고 어리석더라도 그들이 뭔가 괜찮은 일을 할 때면 우리 남자들은 어김없이 반쯤 사랑에 빠져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된다.
여자들. 빌어먹을 여자들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아주 쉽게. 정말이다. -J.D. 셀린저[호밀밭 파수꾼]중에서-
어린 아이였을 때, 내가 생각하는 사치란 모피코트, 롱드레스, 해변의 별장 같은 것들이였다. 좀 더 나중에 나는 사치란 지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리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제 내가 생각하는 사치란 이성에 대한 열정에 찬 삶이다. -아니 에르노-
당연히 나는 당신을 아프게 하겠지. 당연히 당신도 나를 아프게 할테고. -생텍지베리 [나탈리 팔레에게 보낸 편지]-
청소년들은 인간이 겉모습만큼 훌륭하지 않다는 것, 그리하여 삶이란 어쩌면 상상했던 것만큼 근사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을 감지해낸다. -마르셀 뤼포[프랑스의 아동 정신과 의사]-
우리는 늘 내일 죽을 사람처럼 스스로를 들여다 보아야 한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앞에 줄곳 펼쳐져 있으리라고 믿는 그 시간이니까. -엘자 트리올레-
더 이상 네 친구가 아닌 자라면 과거에도 네 친구가 아니었다. -아리스토텔레스-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처럼 우리는 앞으로 나아 간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줄곧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랜시스 스코트 피츠제럴드-
이미 죽어 버렸지만, 아직도 빛나는 별들이 있다. 왜냐면 시간이 그들의 빛을 품고 있으므로 -돈 드릴로[미국 소설가]-
죽은 자들의 진짜 무덤은 살아 있는 자들의 마음에 있다. -타키투스-
나를 무참하게 하는 건 나에게 지나치게 의지하는 네가 아니라, 날 저버리는 너. -구스타브 티봉-
삶은 하나의 꿈이다. 죽는 순간 우리는 그 꿈에서 깨어난다. -페르시아 속담-
지금으로서는 의문을 지닌 채 살라. 아득히 먼 훗날, 당신은 의식하지 못한 채 대답의 내부로 들어가게 되리니. -라이너 마리아 릴케-
혼자 걸으면 더 빨리 걸을 수 있다. 하지만 둘일 경우엔 더 멀리 걸을 수 있다. -아프리카 속담-
미래는 정리가 필요한 현재일 뿐이다. 네가 할 일은 미래를 예측하는 게 아니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
난 이제 떠나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사이에 있는 게 지워지지는 않을 겁니다. -소피아 코폴라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중에서 빌 멀이가 스칼렛 요한슨과 헤어질 때 중얼거린 말-
우리가 처음이라고 부르는 것. 사실은 그것이 종종 끝인 경우가 많다. 끝이란 사실 출발하는 지점인 것이다. -T.S.엘리엇-
때때로 사람은 무대를 떠날 때에야 비로소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스타니슬라프 저지 레그[폴란드 시인]-
저에게 제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평정을 주시고, 제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 그 둘을 구별해 낼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평정을 우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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