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근무를 하는 중에 동녘에 여명이 든다.
am5:20. 예봉산 위로 그믐달이 손톱만큼이나 자그마하게 보인다.
am5:30. 서울지역에 해뜨는 시각이 5:25로 되어 있으나 붉은 기운이 동녘에 가득하기만 하다
am5:44. 예봉산 자락에 고개를 내민 태양은 찬란한 가운데 웅비를 한다.
동녘에 붉게 물들인 태양은 힘차게 하늘을 향해 치솟고 있다.
산자락에 걸린 듯 싶은 태양이 이제는 완연하게 모습을 들어 냈다.
휘황찬란하게 사위를 비추는 태양은 장엄함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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