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n요리

자양동의 세현과 명일동의 다원

힉스_길메들 2010. 5. 28. 22:09

경인년 부처님 오신날부터 2박3일 지리산 둘레길 라이딩 투어를 다녀왔다.

남원에서 정령치와 성삼재를 넘어 구례부터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에서 저녁을 먹고는 평사리로 향한다.

이튿날 비가 오는 와중에도 평사리에서 청학동을 거쳐 거림골과 산청으로 넘어가는 밤머리재에서 아찔했던 기억과 산청의 밤을 잊을 수가 없다.

서울로 돌아와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부터 술자리가 연이어진다. 친구와 시작된 월요일의 술자리가 화요일엔 안심님과 수요일엔 참신님과 목요일엔 사무실 직원들과 금요일엔 산하님과 양재동에서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 내일인 토요일엔 큰처남의 칠순으로 1주일을 마감해야 할 듯 싶다.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비가 월요일 밤에도 하염없이 꽃잎을 촉촉히 적시고 있다.

 

 

 

 

 

세현에서 연포탕을 안주삼아 먹고는 국수를 말아 곡기를 담는다. 

세현식당은 우리가 가면 언제나 푸짐하게 상을 차린다. 맛도 좋고 값다 저렴하다.

 

명일동에 있는 다원, 허름한 듯 싶으나 술손님들이 많고 음식도 맛깔스러운것이 내게는 딱이다.

 

 

 

자리에 앉으면 김치에 묵을 내어 놓는다. 

 

순두부도 기본 메뉴에 포함되는데 술 마시기 전에 속을 달래는 전채로는 안성마춤

  

 동태전골을 주문했다. 둘이서 이넘 하나면 충분하다. 값은 15,000월, 소주 각1병에 밥 한그릇 ㅎㅎ

'맛집·멋집n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평 맛집  (0) 2010.06.02
양재동의 한정식집 "산들해"  (0) 2010.05.28
딸아이의 스테미너 음식 타령  (0) 2010.05.18
진중리 운길산 자락의 조곡천으로 장어를  (0) 2010.05.18
하남시 맛집  (0) 201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