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하루가 동녘을 밝히는 태양의 장엄함과 같이 여명이 밝가오는 순간에 서광이 물들어 온 한반도를 흥분의 물결로 물들이고있다.
우리나라 태극전사들이 남아공에서 보내온 쾌거는 월드컵100년사에 처음있는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승전보를 올렸다.
거리 응원에 나선 국민이나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며 보내는 응원의 함성이나 매한가지로 태극전사들에게 원기가 되었을 것이다.
아내와 미소지움님을 양재천합수처에서 만나 여수천을 거슬러 갈마재를 넘어 직동고개와 목동고개를 넘어 강남300CC의 된비알을 오른다.
자전거를 타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미소지움님이 강남300CC를 오르는데 오늘따라 이 외진길에 차량들이 넘쳐난다.
태재를 넘어 율동공원의 호반에서 번지점프대를 보면서 10년만 하는 한숨이 물결을 일으킨다.
천하의 뭇 남정네를 녹일 듯한 아름다운 두 여인이 앙징맞은 포즈를 취하고 있으니 물속에서 유영하는 황금잉어떼가 저 멀리 도망을.....
여기는 분당의 중앙공원
분당중앙공원의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 모습이 정겨운 향기를 품어 내는 듯 공원의 아름다운 경치가 적막강산 같다.
여인들 뒤로 연꽃이 피어 있는데 넘넘 앙징스럽고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기품이 염화시중의 미소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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