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겨우내 먹을 김장을 담는다 한다. 아내의 지인들께서 오셔 함께 김장을 한다해
야근을 마치고 퇴근길에 부산아이님을 탄천2교에서 만나 자전거를 타고자 하였다.
을씨년스러운 잿빛 하늘아래 일렁이는 바람과 흩날리는 눈발,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을 보고 카메라의 앵글을 고정시킨다. 자전거에 몸을 얹고 바람을 가르고 있는데 손폰이 울린다. 행여 아내인가??? 주머니에서 휴대전화기를 꺼내는 사이 손폰이 울음을 멈추고 확인하니 부산아이님이시다. 발신을 하니 눈이 오고 하루종일 눈이 많이 온다며 다음을 기약하자신다.
탄천2교밑 롤라스케이트장으로 요기서 약속을 하였으나 주인없는 번지와 같아 그냥 지나친다.
탄천2교에서 탄천을 거슬러 서울공항끝자락에 있는 둔전교까지 11.5km 그리고 여기서 구미교까지 11.5km다. 구미교에서 동막천쪽다리를 건너 오리공원앞에서 우회전을 하여 동막천을 거슬러 2.0km정도 가면 왼편으로 하천을 만나는데 손곡천으로 여기서 도로로 올라 손곡천을 따라 동천길로 가면 고기리로 간다.
손기교에서 약 6.0km정도 얕으막하지만 계속된 오르막을 달리면 용인간고속도를 만나는데 이곳에 이런 집이 왼편에 있다.
용인고속도로를 동천육교가 가로질러 건너면 사진의 이정표와 같이 왼편으로 고기동 | 오른편으로 말구리고개/고기초교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서 오른편의 말구리고개/고기초교 방면으로 20~30m 가면 왼편으로 오르막길이 보이고 1.0km정도 오르면 고갯마루에 미륵사란 절이 보인다.
동천육교에서 미륵사를 지나 2.0km정도 오면 왼편길로 나오고 여기서 0.5km 정도 더 내려서면 고기리삼거리 고기2교앞이다.
삼각주처럼 생긴 파인하우스왼편길로 내려서서 계속직진하면 동막천을 따라 내려서는 길이고 왼편으로 급히 돌면 한국학연구원으로 향한다.
고기2교를 건너 약 400m 정도 진행하면 안양/판교 방면을 우측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이 나오고
표지판에서 다시 500.m거리에 석운로 안내판이 나오고 바로 우측으로 석운교를 건너 약 2.0km정도 오르면 분당구 석운동이다.
고기삼거리서 고기2교를 건너 고기리로 약1.0km 석운로를 약2.0km 한전앞이다. 이정표의 오른편은 운중터널을 통과해 판교로 왼편은 옹달산고개를 넘어 판교로 넘어갈 수 있어 왼편길을 택한다.
석운동 두메산골 식당앞에서 약200m 지점에 한전이 있고 바리케이트가 쳐저 있는 곳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한다.
한국전력앞에서 우회전하여 약1.0km정도가면 고갯마루로 사랑이라는 카페가 있으나 문이 잠겨있다.
옹달산고개 즉 사랑카페에서 1.5 km정도 내려서면 판교~안양간 국도 통로암거를 통과하면 한국학중앙연구원사거리다. 여기서 우회전하면 운중천을 따라 가면 탄천을 만나는데 분당의 방이교앞이다. 좌회전을 하면 청계산고개인 하오고개를 넘어 청계사 or 백운호수를 경유해 학의천을 따라 안양천으로 내려설 수도 있고 과천으로 해서 양재천으로 내려 설 수도 있다.
좌회전을 하여 한국학중앙연구원 못가서 왼편으로 형수님청국장이라는 식당으로 들어선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주변의 건설현장 인부들이 점심을 먹고자 몰려드는데 많은 이들이 식사를 한다. 주메뉴는 청국장과 뼈다귀해장국을 주로 시켜 먹는데 나는 꽁치김치찌개를 주문하여 식사를 하는 중 하늘에서 눈발이 날리는데 하염없이 휘날린다.
점심때 내렸던 눈들이 운중농원앞을 지나는데 소복히 소나무에 앉아 새옷을 입었다고 웃을 짓고
운중저수지의 아스라히 자리한 모습이 괜한 웃음을 만든다.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하오고개 정상으로 한국학연구원사거리서 2.9km거리다.
고갯마루에서 내리막을 달리다 판교~안양간 국도로 들어서서 약3.0km정도 내려서면 학현마을로 들어가는 삼거리가 나오고 에서 약900m 가면 청계사입구삼거리다. 청계사입구삼거리서 우회전을 하여 청계사로 오른다.
청계사입구삼거리서 청계사까지 다녀 오려 약3.5km정도 올라 갔는데 주차장앞에서 경찰관이 제지를 한다. 엊그제 우리를 탈출한 반달곰으로 인해 청계산 등산을 금지하였는데 아직도 곰의 행방을 찾느라 여념이 없다. 주차장엔 방송국차량과 경찰관계차, 소방관계차량이 주차장을 차지하고 있다.
열두대문한정식집이다.
대갓댁 전통 가옥으로 내당으로 들어서려면 12대문을 지나야 할 정도로 구중궁궐같은 넓고도 커다란 식당이다.
예전. 청계사 업힐 시 자주 들렸던 보리밥집으로 수많은 나물에 보리밥을 얹어 쓱쓱 비벼서 구수한 된장찌개와 함께 먹던 생각이 난다. 동동주 한 잔 곁들이며 ....
청계지구 아파트단지가 보이는 삼거리맛집이라는 식당앞에서 청계천으로 내려서 둔치로를 타고 청계교삼거리로 올라선다. 청계사입구삼거리서 약 300m지점이다. 여기서 백운호수방면으로 좌회전을 하여 500m쯤 가면 의일길로 학현마을/백운호수방면으로 좌회전한다. 호수초입에는 민물매운탕집이 조금 더 진행하면 한정식집 등 퓨전카페촌이 형성되어 있고 약 1.0km정도 더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의일길로 의일방면으로 우회전하여 1.5km정도 가면 백운로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을 한다. 백운로삼거리서 1.0km 정도가면 백운호수삼거리인데 왼편으로 모락산을 가로질러 의왕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의왕가는 백운호수삼거리서 1.5km정도 진행하면 백운호수 뚝방이 나타나고 고가밑 학의교사거리에서 성남/안양 방면으로 우회전 후 약 50m진행하면 왼편으로 학의천 자전거 도로가 보인다. 자전거길을 따라 1.5km정도 진행하면 포일교가 나오고 여기서 우회전을 한 뒤 150m거리에 포일로삼거리에서 안양/과천방면으로 좌회전을 하자마자 50m지점에 우측으로 성고개길로 들어선다. 성고개길, 이미길, 제비안길을 돌아 세곡마을에서 구리안로를 거쳐 문원체육공원앞을 지나 과천역앞까지 6.5km오면 양재천둔치로 내려설 수 있다. 과천역앞에서 양재천둔치로 들어서 약2.5km 가면 선바위역앞으로 과천대공원의 과천저수지에서 흘러 내려온 막계천과 합류한다. 여기서 4.5km 정도 하류로 달리면 영동1교앞 우측의 양재시민의숲옆으로 여의천이 합류되고 에서 2.0km 더가면 타워펠리스앞 영동4교다. 영동4교에서 2.5km 더 하류로 가면 탄천을 만나는데 쪽다리앞 삼거리에서 왼편의 한강방면으로 200m가면 탄천2교밑 롤라스케이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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