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다이어리

2011년 8월 19일 조카딸 아름이의 귀국

힉스_길메들 2011. 8. 19. 22:34

미국 씨애틀에 거주하는 누이동생의 막내딸 아름이가 지난 7일에 결혼한 뒤 우리나라 한국으로 신혼여행지로 정했다.
8일 저녁에 인전공항에 도착하여 kal을 통해 페케지로 하였기에 김포공항앞의 호텔에서 쉬고는 이튿날 아침 일찍 제주도로 날아가서 승용차를 렌트하여 제주여행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와 강릉과 설악산을 관광하고는 서울시내를 관광 및 쇼핑(동대문의류타워 등)하고 일가친척를 만나 식사를 하고는 오늘 pm6시에 귀국하기로 하였기에 마지막으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만나 점심을 먹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이라 형제자매 모두가 용답동 본가에 모였다.
아침에 퇴근을 하여 르네상스호텔에 숙박한 조카와 질부를 픽업해 주기로 하였는데 새벽녁에 직장에 문제가 밣생하여 처리하고 보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어 바로 용답동으로 가고 아내에게 전화하여 픽업할 것을 당부하고는 늦은 시간에 퇴근하여 용답동 본가에 도착하니 형님내외와 작년 이맘때 결혼한 조카며느리가 아기를 데리고 왔다.
자전거를 타고 퇴근한 관계로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샤워하고 나오니 누님과 매형께서 들어서고 뒤이어 아내와 조카 그리고 조카사위가 들어오고 바로 누님의 둘째아들 관모까지 직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리를 함께하고 또 막내동생의 둘째아들 명하가 군을 제대한지 약1달이 되어 인사차 와서 -직장에 나간 아버지 대신? -자리가 더욱 북적 거린다.
에초에 부모님과 조카딸과 조카사위와 본가부근의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였으나 형님내외가 음식을 준비한 관계로 집에서 점심을 지어 먹는데 조칸사위는 한국에 일가친척이 없는 관계로 이러한 모습이 굉장히 경외스런 모양이다.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니 집안은 떠날 듯 소란스러우나 경사스런 잔치집 분위기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점심을 마치고 조카딸과 조카사위를 르네상스호텔앞에서 칼버스를 탄다고 해 픽업해서 내려주고 돌아오니 홀가분한 기분과 함께 왠지 허전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이네들이 영원한 사랑으로 끝까지 함께 동반자로서 행복하기를 손모아 _()_ 축원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