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도로·둔치

대야미 갈치저수지로 무한리필 게장먹으러

힉스_길메들 2012. 7. 24. 23:04

동생한데 대야미 갈치저수지에 간장게장 무한리필해 주는 집이 생겼다고 예전에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업무상 인근에 다니다 발견한 집인데 게장을 좋아하는 내게 정보를 준 것이나 이제저제 하며

차일피일 하다 엊그제 복날을 맞아 매형도 다녀왔는데 점심때 가서 3시간을 기다리라 해서

다른 집에가 점심을 먹고, 또 한번은 저녁 5시에 갔는데 게장이 떨어져 문을 닫아 못 먹었다고 한다.

이집은 그날 장사할 만큼만 내어놓고는 11시부터 오픈 해 다 팔리면 시간에 불문하고 영업을 종료한단다.

 

해서 가깝게 자전거 타는 분들과 이 "봉순게장"집에서 점심을 먹으려 탄천2교밑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10시에 만나 갈치저수지에 도착하면 12시쯤 되게 약속을 하고 심심한걸님, 실크로드님, 부산아이님 그리고 바이오님을 만나서 양재천을 거슬러 과천을 지나 인덕원에서 학의천을 따라 가다가 안양천합수부에서

금손님을 만나서 안양천을 거슬러 대야미 갈치저수지로 향하나 길을 잘못들어 한참을 상류로 덜 올라 

의왕시청 못미쳐서 도로로 올라 스마트폰의 지도를 띄워 길을 찾는다. 

의왕경찰서 -> 한서대학교 -> 금당터널을 빠져 나가자 산본이 나오니 여기서부터는 길을 알겠다. 

도장터널을 빠져나가서 대야미역앞을 지나서 갈치저수지로 올라서니 저 앞에 "봉산게장"집이 눈에 띈다. 

 

갈치저수지뚝으로 올라서며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혹시나 3시간을 기다리라 하면 어쩌나? 하며 봉산게장집에 들어서냐 문앞에서 안내 아가씨가 몇분이냐고 물어와 6명이라하니 한팀 뒤에 순서라해 얼마나 다향인지,,,,. 

잔차를 거치대옆에 세워 묶어놓자 어느새 순서가 되었다고 호출을 하여 자리를 잡고 앉아 양념장 한접시, 간장게장 한접시, 미역국 한대접 그리고 마른김과 김치, 날치알, 마요네즈를 얹은 야채 한접시와 빈통에 가위와 국자를 담아 3세트 차려진다.

우선 션한 맥주로 입가심하고, 소맥하여 한잔씩하며 게장을 정신없이 먹으며 서너번의 리필을 하나 주문할 적마다 불평없이 내어 놓는다.  

 

 

 

 

 

 

 

 

서너번 리필에도 불평없이 갖다주고 공기밥을 3그릇 추가하며 배불리 먹고는 수리산자락의 개울에서 물에 몸담고 쉬었다 가고자 한다.

 

 

가다가 수퍼에서 막걸리를 주문하니 양조장 막걸리라며 1.8ℓPET병에 두개와 두부김치를 안주로 담아 물가를 찾아 들어선다.

 

 

 

이렇게 한시간을 개울가에서 더위를 피하고는 개울물을 따라 내려서니 반월저수지를 만난다.

여기서 반월저수지를 끼고 좌회전하여 갈치저수지입구를 지나서 대야미역앞 편의점에서 아스께끼로 더위를 식히고 전철을 타고는 집으로 향하다 경마장역에서 내려 양재천을 따라 내려서며 집으로 향한다. \

 

오늘 막걸리 두통과 두부김치를 부산아이님께서 쾌척하시고, 아스께끼는 바이오님께서 쏘셔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