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정초교 동문 체육대회

토욜날 아침, 트랙에서 외국인선수들을 초청해 기념 촬영 및 팀라이딩을 했다.

 

외국선수들과 기념촬영

 

팀라이딩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광진교 자전거공원을 벗어나 올림픽대교를 지나고 있는 외국선수들과 라이더들

 

일욜날, 마정초교 동문 체육행사가 있었다.

초등학교(구,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모교를 방문했다.

 

마정초등학교 교정과 만국기가 걸려있는 운동장 그리고 행사장

 

나는 마정초교 15회 졸업생이다.

 

전임 회장을 맡았던 장대순으로 학교 급식실에서 잔치국수로 점심 준비를 해 놓았다.

 

마초14회 졸업생들이 올해 환갑을 맞이했다. 내년엔 15회가 환갑을 맞이하는 해

오늘 행사를 진행하는 17회가 환갑맞이 축해연을 베풀어 주어 기생도우미와 밴드에 맞춰 신나게 놀고 있다.

 

 

우리들의 천막으로 옛적 옥수수죽과 옥수수빵을 나눠 먹던 booral친구들

 

총무를 맡고 있는 재성이의 모습, 그의 처와 함께 오늘 먹거리를 준비하고 서빙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천막보다는 나뭇그늘에 앉아 쉬고 있는 동기 아짐씨덜

 

마초15회 동기회장인 김희선이 저녁으로 장어를 사겠다고 해 문산에 있는 파주어촌계 문산지회가 운영하는 민물액기스전문집 붕어, 장어, 잉어, 가물치, 다슬기액기스를 내려준다 

 

장어구이와 매운탕을 취급한다.

 

 

노릇하게 구워진 장어의 모습이 참으로 맛나게 생겼다.

 

 

내포리, 낙하리를 지나며 고개를 넘고 만우천으로 떨어지는 낙조의 아름다움에 빠져든다. 

 

친구들이 술도 마셨고 날도 저물어 가니 문산에서 전철을 타고 가라는데 가는데까지 그냥 가기로 한 나

만우천에서 낙조를 보며 일산의 대화까지 가기는 너무 늦은 듯 싶어 탄현에서 금촌으로 빠져 문산발 경의선전철을 타고 대곡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