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로 뚜벅뚜벅

함백산을 만연, 규홍이와

힉스_길메들 2014. 1. 19. 10:44

이른아침, 강동역에서 규홍이를 만나 만연이차를 기다린다. 만연이를 만나니 일행이 3명이 더 있다. 여성 2분과 남성 1분

팔당대교를 건너 양평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들어가 충주에서 박달재를 넘는다.

박달재휴게소에서 일행들을 만나는데 버스로 한대가 먼저와 서 있다. 동그라미산악클럽 멤버들이다.

제천을 지나 예미, 고한을 지나서 정암사앞을 통과해 만항재에 올라서니 눈산인 함백산 등산을 위한 사람들을 태운 버스와 승용차들이,,,,.

 

 

우리일행도 등산화끈을 단단히 묵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들머리로 들어선다.

 

 

 

 

한 고개를 넘고, 태백산선수촌으로 들어가는 차로를 가로질러

 

 

 

 

 

 

 

 

 

 

 

 

 

 

 

함백산정상부근에야 상고대가 조금 보인다.

 

 

 

 

함백산 정상엔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모여 인증샷을 하느라 정신없다.

 

 

 

 

바위밑 아늑한 곳을 자리잡아 점심으로 준비한 것들을 꺼내어 놓는다.

나는 토스트, 규홍이는 보온병에서 따끈한 어묵을 만연이와 전남 광주시에서 오신 김영모씨는 핫보일에 밥을 넣고 카레를 따끈하게 뎁혀서 내어 놓고, 여성 두분은 소보로빵과 고구마를 내어 놓으신다.

이렇게 먹고는 기념 촬영을 마치고 동그라미클럽 회원들은 중함백을 지나서 적조암쪽으로 하산하여 정암사 투어를 하신다는데 우리는 차를 회수하기 위해 만항재로 내려선다.

 

만항재에서 차를 회수해 저녁에 파주 문산에서 초딩동창 모임이 있어 서둘러 만항재를 출발해 정암사앞을 지나서 예미, 제천을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를 타고 양평에서 덕소로 나와 일행들을 내려 준다.

초딩 친구들인 규홍이와 나를 싣고 만연이 차로 문산으로 직행한다. 북부간선로를 타다 사패터널을 벗어나 서울외곽고속도를 타고 자유로를 달려 약속시간에 맞춰 문산에 도착하니 어느새 많은 친구들이 우리들을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