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싱글·임도

연인산mtb코스 꺼꾸리

힉스_길메들 2014. 9. 18. 22:00

가평역에서 가평천을 따라 목동쪽으로 가다 번짱이 마트에서 설레임을 사서 하나씩 돌리고 진행해 승안삼거리서 좌회전을 한다.

경반천을 따라 칼봉산자연휴양림으로 가면 오른편 경반계곡을 건너는 다리앞에 산림문화휴양관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휴양관앞을 직진하여 칼봉산휴양림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올라서면 폐교가 된 경반분교로 벽면에『1박2일 강호동, 박찬호』"출연한 곳"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다.

여기 정자에 앉아 간식을 죽이고는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업힐을 하며 개울도 건너고 깔끄막을 오르며 빨래판 된비알도 올라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잠시 다운힐을 하니 5거리가 나온다. 이곳이 전때고개가 아닌가 싶다.

우리가 내려온 길을 배면으로 "내려선 길과 우측길은 탐방로가 아님"으로 깔끔한 임도 "7시방향은 매봉, 칼봉산"방면은 등산로, "9시방향은 마일리방면" 등산로, "12시방향은 연인산 우정능선 등산로", "1시방향은 풀이 웃자란 임도로 무안내"다.

우리는 이 길로 들어서 잠시 진행하니 길은 점점더 잡풀로 뒤덮혀 나중엔 길인가 싶을 정도로 변하나 임도는 임도이다. 이 길을 따라 진행하니 내리막길, 조금 더 진행하니 왼편으로 갈림길이 나오나 직진을 하여 조금 더 내려서니 왼편을 창고가 하나 보이고 넓은 마당이 있으나 여기엔 길이 없어 번짱은 되돌아가 아까의 갈림길에서 번짱이 우리를 세워놓고 우회전하여 들어서니 산림채취 즉 잣솔을 따는 인부들을 만나 물어보니 우리가 내려서는 길을 따라 가면 용추계곡이 나온단다. 해서 되돌아 아까의 창고를 지나자 바로 본 임도와 합류한다. 이 임도는 아까 전패고개에서 탐방로가 아님으로 표기된 우측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