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싱글·임도

설매재~갈현, 묵안, 산음임도~비슬고개~향소리 절골임도

힉스_길메들 2014. 9. 3. 14:16

중앙선 아신역에서 11시에 만나 설매재와 숫고개를 넘어 갈현~산음~향소리절골임도를 타고 용문으로 귀로하는 민규님의 벙개에 동행하고자 분당선 전철을 단다. 왕십리역에서 환승을 하니 친구인 병환(닉네임 백두대간)을 비롯해 번짱인 민규, 빠삐따, 오생마, 갈무리, 황무지, 깨몽, 제임스킹이 탑승하고 있다. 아신역에서 카우보이캉, 뻥까, 이안(홍일점), 탄포, 돌밭이 합류한다. 카페 덧글엔 나를 비롯해 민규, 빠삐따. 오생마, 갈무리, 깨몽, 제임스킹, 뻥까, 백두대간 요렇게 9명이 가는 줄 알고 비빔주먹밥을 10개 준비했는데 황무지, 이안, 카우보이깡, 이안, 탄포, 돌밭이 추가 되었다.

 

아신역에서 일행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카우보이깡은 뒷차로 도착하고, 이안, 탄포, 돌밭은 차로 왔으며 뻥까는 양수역에 차를 대고 잔차로 오고 있다.

 

모두 14명이 아신역을 출발해 옥천으로 향한다.

 

사나사갈림길이 나오자 도로는 점점 가파라진다.

 

용천리 솔베르크카페를 지나면서 더욱 된비알길 설매재까지는 목구멍에서 쇳소리가 나야 할 듯 싶다

 

번짱인 민규님은 나에게 길짱을 부탁해 앞에서 달리는데 친구인 백두대간이 뒤에서 헉헉거리며 따라붙더니 쏠비알도 오르기 전에 차에서 내려 걷기 시작한다.

 

속도를 줄이니 하나 둘 나를 추월하고 솔비알카페 앞에서 쉬면서 백두대간을 기다린다.

 

빠삐따님은 설렁설렁 쉬지않고 업힐을 즐기고 백두대간과 제임스킹이 갈지자를 그리며 솔비알을 올라 설매재휴양림을 향해 오른다.

 

천문대앞에서 일행들은 쉼을 하더니 후미가 오르자 다시 업힐을 하고, 일행들을 보내며 민규님이 점심 먹을 곳을 상의해 갈현1교밑에서 먹자고 하며 물 공급받을 곳이 있느냐고 물어 설매재휴양림으로 들어가 물공급을 받고 바로 업힐

 

드뎌 설매재를 올라서니 예전엔 콘테이너로 되어 있던 포차가 어엿한 조립식으로 변신을 했는데 오늘은 휴일인지 가게문이 닫혀있다.

 

 

좌측 아래부터 카우보이깡, 갈무리, 민규, 탄포, 뻥까, 깨몽, 오생마, 이안, 빠삐따, 제임스킹, 백두대간, 황무지, 돌밭

 

유명산 활공장으로 들어서는 임도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전엔 숫고개까지 비포장이던 길이 포장이 되어 있다.

 

길은 용문산으로 오르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의 내리막길로 조금 내려서면 두병안계곡이다. 민규님과는 갈현교밑 어비계곡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는데 이곳 두병안을 발견하고는 선행라이더들을 불러 모은다.

 

각자가 가져온 푸짐한 먹거리를 내어놓으니 총천연색으로 주먹밥과 김밥, 떡과 빵, 사과와 바나나, 포도 그리고 양주와 막걸리 등 칼라풀하다.

 

이렇게 먹고는 두병안계곡의 담에 입수작전을 진행중이다.

 

 

 두병안에서 점심을 먹고는 숫고개를 넘는다. 숫고개에서 갈현마을까지는 급커브에 급경사길이라 이르고는 바로 내려선다.

 

숫고개에서 갈현1교로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아래로 내려서면 어비계고을 따라 유명산휴양림앞으로 나오고 윗쪽으로 300m쯤 오르면 갈현마을회관이 있는데 회관밑 좌측으로 양평랠리코스인 갈현임도 들머리가 나온다.

 

 

첫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면 원각사 절집이 있고 절집을 지나면 묵안리 국수터마을이다. 여기서 묵안임도는 우측길

 

 

 

 

 

 

 

너른 공터가 있어 잠시 쉬기로 한다. 민규님이 오니 간식을 풀어 놓으라 해 먹거리들을 내어 놓아 자리에 앉아 풀어놓은 간식을 흡입한다.

 

 빠삐따님과 백두대간은 한켠에 물러 앉아 쉬고있기에 저분들이 공항상태이니 먹여야 한다고,,,. 나의 경험이다. 지치고 힘들면 만사가 귀차니즘이다.

 

먹을 것을 다 먹고(사실 내 배낭에는 초코파이가 있다) 출발해 어느정도 갔는데 뒤에서 펑크요 한다. 이안님 차로 탄포님이 조치를 하고 있다.

 

봉미산임도를 지나니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급커브길에 시멘트포장을 하고있다. 산음임도 들들어니 이정표가 보인다.

 

산음휴양림 1.8km/봉미산정상 2.6km/비솔고개 13.7km로 우리가 갈현에서 약9km를 주행했는데 아직도 14km정도를 더 가야 한다니,,,. 

 

 

아까 너른공터에서 간식을 먹고 인증샷

 

봉미산임도를 오르는 길에 빨래판포장을 해놓았다.

 

 

 

일행들에게 갈림길이 나오면 무조건 우측으로 가라고 했는데 산음임도 중간지점에 윗쪽 산정쪽으로 빨래판길이 나 있어 일행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비포장에서 산정쪽으로 빨래판이고 직진으로 비포장이여서 비포장길로 안내를 한다.

 

 

 

산음임도 날머리에 도착했다. 우리가 온 산음임도는 89임도/산음휴양림,숲속수련장/비솔고개 삼거리다. 여기서 조금만 더 진행하면 비솔고개

 

산음임도 날머리에 설치된 단월임도를 보고 탄포님이 우리가 온 길이 어디냐고 묻기에 봉미산안부를 넘어 왔노라 설명하니 이해를 못한다. 이 지도는 단월면만 표시하였는 바 양평군 옥천면과 가평군 설악면 사이를 지나는 임도길은 표시가 안되어 있다.

 

우측 산자락이 봉미산으로 안부를 넘어 산음임도길이 열려 있다.

 

 

 

드디어 비솔고개, 산음임도 들머리에서 약 30m떨어진 향소리절골임도길 들머리인 비솔공원에 내려와 있다.

 

번짱인 민규는 여기서 도로를 친다고 했다가 여기와서는 생각이 혼란한듯해 나 또한 공지한 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 절골길로 들어서라고 권해 일행들이 절골임도로 들어선다.

 

제임스킹은 로드용 바꾸로 임도를 잘도 따라 댕기드만 요기 비솔고개부텀 도로로 가겠단다. 빠삐따님과,,,. 이들을 뒤로 하고 절골임도로 들어서 업힐을 하며 뒤에 있던 번짱께 보고하고는 ssing

업힐을 하면서 맨앞에섰다가 다운을 하면서 올마의 탄포님께 앞을 내 주고 거의 날머리에서 다운하는 님들을 셀카에 담는다.

 

향소리로 내려서 이례소정삼거리에서 도로로 내려선 님들과 합류하여 단월로 들어서 마트에서 음료수를 사서 단월중교 운동장에서 휴식겸 음료수를 마실때 초코파이를 내어 놓으니 인기만발,,,.

 

국도를 타고 봉상을 지나 마룡에서 용문읍내로 들어간 뒤 식당으로 들어간다. 순대국과 코다리냉면 그리고 오징어순대와 막걸리로 요기를 한다.

식당을 나서니 빗줄기가 제법 굵어져있다. 이렇게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용문역에서 용산행 전동열차에 몸을 싣고 양수역에서 하차해 뻥까님 차에 편승해 집까지 온다.

 

아신역 -4.0- 백현4거리 -4.0/8.0- 쏠비알 -4.0/12.0- 설매재 -3.5/15.5- 갈현1교 삼거리 -8.0- 산음임도시점 -11.5/19.5- 산음임도종점 -2.0/21.5- 비솔고개 -9.0/30.5- 향소리 절골입구 -3.5- 단월면 -11.0/14.5- 용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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