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싱글·임도

민규벙, 강촌랠리코스

힉스_길메들 2014. 8. 25. 20:32

민규님이 급벙으로 전국강촌랠리코스 답사라이딩을 떠난다며 밴드에 올렸다.

금욜엔 팔당대교까지 빡시게 탔고, 토욜엔 데칼님이 진행하는 우담바라 산악싱글에 동행한다.

어제는아내는 딸네가서 자고는 이튿나 낮에 친구 병문안 갔다오겠다며 나갔기에  혼자 자고는 아침도 냉동실에 얼린 밥덩이를 전자렌지에 녹여 만들어 놓은 감자조림과 김치로 먹고는 상봉역에서 춘천행 전철을 타기 위해 조금 이르게 나갔더니 춘천행 전철이 승강장에서 대기하고 있어 애마를 안전하게 장착하고 기다리나 뻥까님이나 민규님이 보이지 않는다.

 

민규님은 용산에서 전철로 와 환승할 것이다. 용산발 용문행 전철이 도착하자 경춘선 전철은 09:52 문을 닫고 출발을 한다.

열차는 출발하고,,,. 민규님께 손폰을 넣으니 춘천행 전철을 못탔으니 굴봉산역에서 잠시만 기달려 달라하며 뻥까님과 클래식님이 탔는지 알아봐 달란다.

전철 맨앞과 뒤칸은 자전거를 싣도록 꾸며 놓았기에 자전거매니아들이 집중적으로 이 칸에 탑승하기에 잔차매니아에게 혹 클래식님이라고 계시는가 물어보나 없는 모양이다.

뻥까님께 연락하니 맨앞칸에 탑습하고 있다며 이쪽으로 온다해 객실에 사람들로 복잡하니 굴봉산역에서 보자며 통화를 종료한다.

 

옆자리에 여성등산객이 타고 있어 이야기를 나눈다. 나도 한때는 많은 산을 섭력했기에 관심을 갖고 어느산에 가요? 강촌에 가서 결정하려구요! 일행들과 강촌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아니요 혼자가요! 삼악산은 여러번 가봐서 검봉산이나 봉화산에 갈까하구요! 등선봉은 가봤어요? 아니요 남편이 바위는 미끄러진다고 못가게 해서 안갔어요! 한번 올라가보세요. 흥국사에서 등선폭포로 내려서던지, 삼악산을 넘어 의암댐으로 내려서던지 해보세요? 하며 이러저런 이야기를 하다 굴봉산역에 내린다.

역사로 내려서서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어느분이 강촌랠리 답사왔어요? 네! 안녕하세요. 클래식입니다! 아~ 그래요 길메들입니다.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일찍 오셨나봐요? 했더니 요기 육계장집이 맛있게 해서 일찍와 식사를 했단다.

뻥까님도 내려 인사를 나누고 조금 기다리니 민규님과 토끼님, 갈무리님, 올링님이 합류하여 인사를 나누고 강촌랠리 임도코스 들머리에 도착하니 MTB안내도가 세워져 있어 인증샷

좌로부터 클래식님, 나, 갈무리님, 토끼님, 뻥까님, 올링님 그리고 찍사는 번짱인 민규님

 

이제부터 임도를 오른다.

 

 

 

 

 

 

 

 

 

 

 

 

 

 

한치고개를 오르기 전에 간식보따리를 풀어 요기를 충분히 하고 한치고개에 올라서서 인증샷

 

 

 

한치고개부터 문의골까지 내리막길

 

 

여기가 문의막3거리로 여기서 조금더 진행하면 화살표는 직진, 좌회전 금지표지가 붙어있는데 선행인 민규님은 좌회전을 한다.

 

직진코스는 B코스고, 좌회전코스는 A코스로 되어 있다. 얼마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요렇게 물길도 건너고

 

 

급기야는 물놀이 힐링타임도 갔는다.

 

 

 

다리를 건너 조금 더 오르니 미나리폭포가 예쁘게 물을 내리고 담소는 물을 받아 살그머니 담아낸다.

 

 

 

 

 

 

 

봉화산 0.42km/검봉산4.28km/매표소4.30km 문배마을2.10km/거정리 이정표가 세워진 고갯마루에 올라선다.

 

여기서 내려서면 강촌랠리의 스타트이자 피니쉬

 

이제 내려선다. 역시 다운은 신나고 잼나다

 

강촌마을 식당가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로 늦은 점심에 막걸리 한사발을 걸치고 귀경열차를 타고 지브로 향하는데 뻥까님이 마눌님이 구리에 있는데 망우에서 함께 내려서 자기네 차를 타고가자 해 망우에서 일행들과 헤어져 뻥까님 차 스타렉스를 타고 집까지 편하게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