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에 휘날레의 주인공이신 청용&황용 쌍용이님 ]]
[[ 저 고개 아래에 횐님드리 뵈시져 북쪽에 풍산개, 남쪽엔 진돗개. 진돗개님 ]]
[[ 밤새워 충전을 하여 나오셨단 건전지님의 여유론 모습 ]]
[[ 오늘 첨 뵙지만 은근한 멋을 풍기는 양수리님 ]]
[[ 처음 나오셔서 기량을 선보이는 바가지님과 아이비님, 두바퀴님 ]]
[[ 날쌘돌이 깐돌이님 연속동작 모드로 찍었는데 어느새 휘리릭 사리지고 ]]
[[ 쌍용이님 모습 보이져? 뭔가 잃어 버린듯한. . . . ]]
[[ 란정이님의 차분하고 예쁜 모습으로 라이딩하는 자세는 주금임돠 ]]
[[ 반구정님은 지금 뭔 생각을. . . . 낙성대님과 일타이석님께서는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이네요 ]]
[[ 지금의 큰강님은 앞장서서 여유를 보여 주시지만 나중엔 ㅋㅎㅎ ]]
[[ 조용한하루님과 멋쟁이털보님의 역동적인 모습을 . . . . ]]
[[ 여걸중에 여걸이신 서이사님의 힘찬 라이딩모습은 은제 봐도 심이 넘치심돠 ]]
[[ 건전지님의 순간포착! 헌데 꼬리가 물렸네염 ]]
[[ 항상 두바퀴로 댕기는 두바퀴님, 날쌘돌이 깐돌이님 ]]
[[ 아이비님께서 승용차와 업힐 경주를. . . ]]
[[ 듬직한 산같은 유유한 강처럼 듬직하고 부드러운 산하님 ]]
[[ 갠적으론 두물머리가 더 좋은데 ㅋㅎㅎ 양수리님이시랍니다 ]]
[[ 첨 뵙는 분니져 ^^ 힘찬 라이딩의 모습에 바가지님 ]]
[[ 란정이님과 불가사리님. 두분 다 운동을 좋아 하시기는 마찮가지 ]]
[[ 오른쪽에 무엇이 있는지 "우로 봐"를 하고 있는 반구정님, 무얼 보셨나욤 ]]
[[ 맨 후미에서 모든 것을 챙기시느라 애쓰신 일타이석님. 고마와여 ㅎㅎ ]]
[[ 철수장군님이심돠 *^^ 부탁을 안 드려도 후미에서 도움을 주시는 여유와 경륜을 자랑함돠 ]]
[[ 지대룸돠 큰강님의 오늘 라이딩 모습은 이것으로. . . . ]]
[[ 팔당호반을 배경으로 깐돌님, 진돗개님, 쌍용이님, 머털(멋쟁이털보)님 ㅋㅋ ]]
[[ 분원리 음식점에서 섭외가ㅋㅋ 양수리님, 낙성대님, 불가사리님, 철수님께서는 월매를 바드션나욤 ]]
[[ 분원리는 자기의 고장이 아니라 붕어찜의 고장인 모양임돠 ]]
[[ 시래기참붕어찜이 월매나 먹고프면 ㅋㅋ 일타이석님, 서이사님, 아이비님, 바가지님 ]]
[[ 삼각편대인지 트라이앵글인지 철수님, 멋쟁이털보님, 조용한하루님 ]]
[[ 등을 보이고 계시는 님께서 오늘 촬영에 도움을 주신 송운님 그리고 일타이석님, 낙성대님 ]]
[[ 세분 말씨가 가튼데 고향이 워디래유~~ 일타이석님, 낙성대님, 산하님 ]]
[[ 오늘에 출석부. 시계방향으로 일타이석님, 진돗개님, 쌍용이님, 낙성대님, 산하님, 멋쟁이털보님, 양수리님, 반구정님, 큰강님, 송운님, 란정이님, 바가지님, 깐돌님, 불가사리님, 철수님, 두바퀴님, 조용한하루님, 건전지님, 서이사님, 아이비님 그리고 찍사 길메들 이렇게 21분이 설 동남부 몇개의 고개를 넘었담다 *^^* 함께한 님들 황사경보에도 불구하고 출차하심에 거듭 감사를 드림돠 ]]
[[ 하남생태공원에서 연배이신 서이사님과 낙성대님 두분께서 앞으로 치고 달리는. . . ]]
[[ 경주하듯 서로 뒤엉켜서 달리는 듯 하지만 두줄로 질서정연한 롸딍 모습임돠 ]]
[[ 끝자락에 후미도우미 일타이석님과 산하님은 뭔 사이. 헌데 웬 도토리가 ]]
[[ 비포장 뚝방길을 신나게 달려 좁은문을 통과하고 계시는 서이사님 이하 ]]
[[ 좁은문을 통과한 조용한하루님, 멋쟁이털보님 그리고 통과중인 쌍용이님 ]]
[[ 앵글이 잘못잡혔네여 불가사리님과 철수님 그리고 산하님 ]]
[[ 오늘에 영광은 반구정님께 드리고 싶네욤. 반구정님과 건전지님 그리고 일타이석님 ]]
약속장소인 잠실대교로 향하기 위해 양재천변에 내려섰는데 달리기를 하는지 체크포인트가 곳곳에 세워져 있다.
양재천을 지나 탄천을 달리는데 어느새 선두의 마라토너를 맞이한다. 으이구 저 많은 인파를 뚥고 나가려면 . . . .
반구정님을 두고 혼자서 내뺀다. 어찌어찌 종합운동장앞을 지나는데 이것이 왠일이랑가 강동쪽으로 달리는 무리와 강서쪽으로 달리는 무리가 따로따로 따로국밥으로 놀고 있다 -_-;;
인파를 헤치고 서서히 전진하지만 이어지는 달리맨들은 빈틈을 주지않고 서로 경쟁을 하면서 치열하게 몸다툼을 하고 있어도 할 수 없이 이들을 비집고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어느새 많은 횐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인원을 체킹하니 바가지님께서 bnp에 가입하고는 벙개에 처음 출차하신다는 영광을 주시고 또한 양수리님 참가뎃글을 올려 주셨지만 처음뵙게 된다.
번짱인 저를 포함하여 서이사님, 란정이님, 아이비님, 반구정님, 낙성대님, 진돗개님, 철수님, 멋쟁이털보님, 불가사리님, 조용한하루님, 일타이석님, 두바퀴님, 건전지님, 큰강님, 쌍용이님, 산하님, 깐돌님 그리고 양수리님, 바가지님 이렇게 20분이 인사를 나누고 깐돌님께 안전도움을 일타이석님께 후미도움을 부탁드리고 황사경보가 내린 가운데 위풍당당하게 잠실벌을 출발하여 달리맨들의 사이를 비집고 성내천뚝방에 올라서니 그들을 멀리할 수가 있었다.
올팍앞을 지나서 서하남IC앞의 혼잡한 차량들을 피해 앞으로 나가니 어느새 하남땅의 감북동의 이성산자락의 산록이 짙푸르게 눈에 띈다. 광암정수장앞을 지나서 이성산고개를 넘어서니 오른편으로 춘궁저수지가 호젓이 앉아 있는 사이로 음식점들이 들어서있다. 고골을 지나서 객산앞 끝자락에서 좌회전하여 굴다리를 지나고 마방집앞 옛 하남성음식점 주차장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집은 지금 민물매운탕집으로 업종을 바꿔 영업을 하고 있다.
오늘은 벙개글에서 공지한 것 처럼 양구해안펀치볼에 가기전에 훈련모드로 라이딩을 계획하였기에 좀 속도를 내어 달렸더니 뒤에서 처지는 분들이 몇분 계신다. 잠시의 휴식시간에 아이비님께서 초코렛을 또 한분은 초코파이를 꺼내어 돌리고 계신다.
잠시의 휴식을 같고 다시 출발을 한다.
하남IC앞 나들목을 지나 천현동 산곡동을 지나서 은고개를 오른다. 은고개는 좌로는 검단산에서 흐른 지맥이 두리봉과 용마산을 만든 산자락과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의 별봉에서 흐른 산자락 사이의 안부로 엄미리식당가이다.
마방을 지나서 은고개까지 쉴사이 없이 달리고 달려 도착을 하니 어느새 땀방울이 얼굴에 흐른다. 이렇게 달리다 보니 뒷 사람과 제법 거리가 생겨 한참을 쉬게 된다. 이렇게 쉬다보니 멋쟁이털보님께서 사탕과 카라멜을 내어 놓으시고 조금있으니 아이비님 오이를 길게 썰어 오셔서 나눠주신다. 언덕을 오르느라 갈증이 나는데 상큼한 오이는 한몫 단단히 한다.
맨뒤에 오른 횐님께서 잠시의 휴식을 갖고는 바로 출발을 서두른다.
하늘은 황사로 덮여 매케하지만 산록에 묻어나는 싱그러움이란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코끝을 간지럽히고 있다. 은고개를 바람을 가르고 다운하여 경안IC앞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용마산자락을 도마치고개를 오른다.
먼저 올라가 사진을 찍을 요량으로 있는 힘껏 페달링을 하였지만 진돗개님 옆에 바짝 붙어 라이딩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 나이가 되도록 저렇게 힘차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진다.
도마치정상에 올라 먼저 오른 진돗개님의 의연한 모습 한컷.
차례로 한컷 하면서 서이사님 가져오신 쑥인절미를 냠냠. . . 그리고 뒤에 오는 횐님들 모다 찍고는 모든 횐님들이 올라 오셨기에 출발하려 하는데 쌍용이님 배낭을 은고개에 놓고 오셨다는 말쌈 ㅇㅋㅋ
길을 건너 지나는 차들을 히치하이 하지만 기냥 지나는 걸에 성질부리는 넘이 있어 한바탕 쌍소리가 오가고 그중에 천사표 아짐께서 혼쾌히 수락하여 쌍용이님 =3=3=33
쌍용이님 떠나신 뒤에 잠시의 기다림속에 깐돌님 가져오신 복분자로 입가심을 하고 서이사님 준비해 오신 부침개로 안주삼고 반구정님 새벽부터 준비 해오신 구정표 호떡을 내어 놓아 점심 먹기도 전에 배가 든든해진다.
이러고 있는 잠시후 두바퀴님 손폰이 울어대더니 희소식이 날라온다. 배낭을 회수하여 타고 같던 승용차를 다시 타고 오는 중라고. 오메 다행인거 글구 울 아지매 복 마이마이 바드소서 ㅎㅎ
쌍용이님이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자 울 횐님들 10102 박구치며 아해를 태운 아짐께 고맙다 인사를 드리고 사라지는 승용차에 손을 흔들며 환송을 하고 쌍용이님 내려서자 깐돌님 복분자를 한컵따라 건네며 추카주라 이름하여 인사를 한다.
도마치고개를 내려선다.
도마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광동교를 건너 퇴촌읍내를 가로지른 후 도수4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염티고개를 넘는다.
퇴촌은 모두가 알듯이 식당가. 천진암이 있고 팔당호반이 있고 양평바탕골예술관이 있고 산과 물이 맑아 많은 식당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상호도 특이하다. 소담골, 쇠뫼기,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등등
업힐시 진절머리가 나서 그런 명칭이 붙었는지 진저리골을 지나서 그여이 염티고개를 올라선다.
고갯마루에는 약수터가 자리하고 있고 그 앞에 매점이 있어 약수를 뜨러 오는 이들과 아베크족들이 쉬어가기 안성마춤.
쌍용이님 도마치고개에서 횐님들을 기다리게 하였다고 매점에서 초코파이를 사서 돌리고 잠시의 휴식을 취한뒤 다시 영동리로 다운을 시작한다.
속도계를 들여다 보니 당시속도 63km/h. 고개를 숙이고 자세를 더욱 낮추자 속도계는 살아서 움직인더니 최고속도 67km/h를 가르킨다.
스파그린랜드앞을 지나 영동리를 지나며 뒤를 돌아보니 아직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설렁설렁 영동천을 따라 왕창리로 들어서니 어느덧 횐님들이 뒤에 붙어 계신다.
영동천을 가로지르는 운심교를 건너 강하교를 건너자 눈 앞에 양평바탕골예술관이 산자락위에 우뚝하니 서서 우리들을 내려다보고 있는 듯 싶다.
항금천을 따라 우회전하여 동오리, 항금리로 가는 길은 한적하고 고요하며 멋스러움을 풍긴다. 왕복2차선길엔 차량의 흔적이 없고 갓길엔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놓아 산하를 널널하게 감상하며 상류로 향한다.
운심리에서 매봉산과 마오산자락의 안부를 넘어 전수리로 빠지는 길이 있으나 우리는 동오리를 지나서 항금리에서 좌회전하여 양자산자락 안부를 오르는 양자산고개를 넘기로 한다.
운심리에서 송운님께서 무쏘승용차로 합류하셔서 우리의 라이딩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주시며 따라오고 계신다.
삼거리. 직진을 하면 항금리 자연부락으로 오르는 길이라 여기서 휴식을 하며 낙성대님께서 준비해 오신 떡으로 간식을 먹으며 후미가 도착하였는데 큰강님 새벽녁에 남산 두바퀴를 돌았다고 송운님의 무쏘에 실려 오신다.
에구. 이렇게 라이딩을 하는 날에 웬 새벽 남산두바퀴. . . . 길메들라이딩이 설렁설렁이라 전초전을 ㅋㅎㅎ
후미가 도착하자 2km남짓하는 양자고개를 자유업힐 시키고 뒤에서 설렁설렁 따른다.
맨 뒤에서 고개를 올라서서 송운님께 부탁하여 오늘에 증명사진 첫장면을 연출하고는 다운시 길가에 모래가 있으니 도로 한 가운데로 다운을 하시라고 주의를 주고는 이내 다운을 시작한다. 성덕리 첫마을에 내려서니 옆으로 하천이 흐르고 있다. 성덕천이다.
양지골, 지리골, 나무가리골, 등넘어골, 큰골 등 골짜기가 많이 모여 성덕천을 이루고 주변으로는 멋드러진 전원주택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피시랜드 낚시터, 성덕저수지, 전수전수지, 사기막저수지를 지나서 강하면소를 지나 남한강 남측의 양평에서 오늘 길과 합류하여 우리가 점심식사를 예약한 곳으로 들어서니 1시반이 되었다.
두부생고기두루치기와 묵은지고등어조림으로 점심을 먹는다. 시장이 반찬이요 따듯함이 반찬이라고 맛 없는 음식도 배고프고 따듯하면 입맛이 생기는 법. 이동식가스랜지 위에서 끓는 두루치기와 따끈한 밥맛에 여기저기서 밥을 더 달라고 아우성이다.
점심을 먹고 커피로 입가심을 하고나니 2시40반. 진돗개님께서 잠실에 6시반까지는 도착하여야 된다며 걱정을 놓으신다. 하지만 시간을 계산하니 6시경이면 도착될듯 싶어 자신있게 도착 가능하다고 말씀을 드니 철수님 또한 거드신다. 철수님은 이곳저곳 자전거를 많이 타셨기에 길이면 길, 시간이면 시간을 훤히 꿰차고 계신는 분이다.
점심을 먹자 수청리로 향한다. 수청리, 검천리, 귀여리, 분원리 해협산과 정암산 산자락의 크고작은 12고개를 넘어 퇴촌으로 되돌아 와야할 코스.
수청리를 돌아 남도음식점 시래기붕어찜의 명가 개울집앞 첫 업힐이 시작되자 뒤에서 모두들 한 마디씩하고 계신다. 점심을 먹이자마자 업힐이라고 그래도 잘들도 따라 오신다. 수청리를 지나고 검천리를 지나 귀여리를 돌아서 분원리에 도착하여 팔당호반앞에 자리하고 다리쉼을 한다.
두물머리 양안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수하고 드넓은 호반을 만드는데 어찌 이곳이 협곡을 이룰지 알았는지 선조들은 앞 산의 이름을 해협산이라 명명하였네요. 또한 산자락엔 진달래꽃이 살며시 숨을 죽이고 이곳저곳에 앙징맞게 피어나고 산수유는 노란 자태를 뽐내며 화사하게 웃고 길건너 철길 위론 기차가 물살을 가르며 크앙거리며 지나간다.
호반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찍고 잠시의 휴식을 갖는 사이에 란정이님 송운님께 부탁하여 자전거를 차에 싣고는 후송. . . 길메들벙개에 후송인이 2명이 발생했슴돠 -_-;;
퇴촌을 가기위해 두개의 고개를 더 넘고는 마트에서 잠시 휴식을 같으며 점심식후 남은 뎐으로 아이스크림과 장수막걸리 그리고 스넥 몇가지로 갈증을 해소합니다. 물론 모자라는 뎐은 쌍용이님께서 부담하셨구여.
퇴촌의 마트를 출발하여 광동교를 건너 도마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용마산 자락이 한강으로 흘러드는 곳을 따라 힘차게 페달링을 한다.
옛 궁궐에 바치는 용마산밑 요업터앞을 지나서 구림농원을 경유하여 이석리의 장어마을을 지나는데 숯불에 장어굽는 내음이 코끝을 자극한다.
수공공사앞을 지나며 강건너로 다산정약용선생의 묘소가 쇠말산자락이 강심으로 빨려드러오고 팔당댐앞을 지나는데 댐에서 건너오는 차량과 겹치기가 된다. 댐 위의 길은 토요일과 휴일을 기해 임시로 통행을 허용하는데 자전거와 사람은 통행을 금지시키고 있다. 팔당댐을 통과하여 배알미리앞을 지나는데 검단산과 예봉산이 짙푸른 강심의 물결속에 일렁인다.
팔당대교앞 베네치아라는 카페앞에서 한강둔치로 내려서기 위해서 뒤에서 오시는 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길건너에 한분의 라이더가 우리에게로 다가오시는데 그린필드님께서 우리 일행을 마중하기 위해 출차를 하셨단다. 우리 일행을 퇴촌쯤에서 만나리라 생각하시며 달려 왔는데 이곳에서 만났다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님께서는 미리 성묘를 다녀 오신 후에 우리들을 마중을 하신것이다. 진정한 매니아가 아님 엄두도 못낼 일이다.
팔당대교 밑을 통과해 하남생태공원으로 들어서니 서쪽으로 기울은 태양은 강바람에 일렁이는 갈대숲에서 노래를 하고 강변에 묻어있는 나무는 강물을 먹어서 그런지 더욱 푸르고 싱그럽다. 길잃은 애기 청동오리 한마리 어미를 찾아 푸드덕 거리며 혼자서 외로이 돌아다니고 숲지에 돋아난 새싹들은 파아란 빛깔로 단장을 하였다.
강변을 달리다 뚝방길로 올라서니 시야가 확 트인다.
강일동 재개발구역은 벌거숭이가 되어 시뻘건 흙을 뒤집어 쓰고 불도져와 덤프트럭은 연이어 쉰소리를 지르며 움직이는 와중에 우리는 고덕산을 바라보며 달려 드뎌 고덕생태공원에 내려서서는 잠시의 휴식을 가지며 남겨놓은 간식을 모다 해치우고는 다시 출발을 서둘은다.
굴다리를 통과해 음식물처리장앞을 지나서 하우스농로길을 통과해 고덕동뒷길로 들어서 고덕산고개를 넘어 선사유적지앞을 지나서 선사굴다리를 통과 드뎌 서울한강둔치에 내려선다.
여기서 양수리님께서 댁이 가까워 귀가 하시고 광나루를 지나 잠실벌에 도착하니 에누리 없이 6시정각에 거리가 110km이다.
길메들표 벙개에서 이렇듯 도착시각에 맞춰 도착한 예가 없고 거리가 맞은 예가 없는데 오늘은 웬일이니 웬일 ㅋㅋㅋ
잠실대교남단의 다리밑 식당차.
어느분의 아지트인지 몰라도 우리는 여기서 막걸리와 따끈한 오뎅 그리고 써비스로 나온 부침개로 하루의 피로를 날려 보낸다. 그리고 어둠이 짙게 내린 길목에서 각자가 제갈길로 떠난다. 모든 횐님들 행복한 나날이 되십시요. 그리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오늘 하루 황사라는 극한 기후속에도 함께 호흡을 해 주신 울님들과 멀리까지 마중해 주신 그린필드님 고맙습니다.
교통안전에 도움주신 깐돌님, 후미에서 도움주신 철수님과 일타이석님 거듭 감사드리고요.
간식을 준비해 풍요로운 라이딩이 되게 해 주신 서이사님, 아이비님, 반구정님, 낙성대님 그리고 멋쟁이털보님 등등 고맙고요.
마지막으로 뒤풀이 행사에 전액을 출연해 주신 쌍용이님 넘넘 감사합니다.
2007년 4월 1일(일욜날)
길메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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