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곳 금정터널 앞에 있는 팔각정에서 비박하기로 하고 5분여 내려와 보니 터널에는 콘크리트와 철조망으로 입구를 봉쇄하였고, 그 앞에는 식탁이 조성되어 있어 여기다 여장을 풀고 터널 내 수로로 들어가서 물을 떠다 냉동건조미역국으로 국을 끓여서 햇반을 말아 늦은 저녁을 먹으니 꿀맛 그 자체다.
저녁을 먹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지나온 길을 되짚어 본다. 설거지를 마친 후 자리를 걷어 팔각정으로 짐을 옮기면서 하늘을 보니 산골고개 아래서 보는 하늘이 흐려 있어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메트레스를 깔고 침낭을 편 후 잠자리에 2335 드니 지나치는 자동차 소음에 괜스레 걱정을 한다. 잠을 설치면 어쩌나, 하지만 이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데 자리에 들자 쉽사리 단잠에 빠진다.
한잠을 잤는가 싶은데 후드득 나뭇잎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잠시 잠을 깬다. 옆에 누워있는 병환도 빗방울 소리를 들었는지 깨어 정자 안으로 비가 들이치는지 확인하더니 이내 잠에 빠진다.
나는 아침 일어나 비가 오면 산행을 포기하고 지브로*^; 가야지 하는 희망을 갖고 심연에 젖는다.
날이 밝는지, 감은 눈이 희뿌옇다. 눈을 떠 시계를 확인하니 0530이다. 자리에서 일어나니 깨어 있었는지 병환도 자리를 털고 일어나 자리를 정리한다.♤
0548 팔각정을 떠나 고갯마루로 향해 올라서니 0555다. 정동방향에 있는 대간 들머리로 들어서니 급사면으로 어느새 헐떡거림에 목구멍이 갈라진다. 10여분을 오르니 묘가 나타난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진행하니 첫 번째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이정표에는 도래기재1.4k/구룡산3.1k라 적혀 있다. 여기서 10여분을 쉬고 0635경에 절개지 위로 오르면서 985.5m봉을 바라보고 북서쪽으로 걸어가노라니 싸리나무군락지가 펼쳐져있다. 봉우리 두개를 오르내리니 진달래나무가 유난히 많은 곳을 지나면 임도를 떠난 지 25분 만에 첫 번째 헬기장을 만나고 그러그러한 능선 길을 15분정도 걷노라니 두 번째 로 옛 헬기장을 만나면서 바로 아래 2분 거리에 두 번째 임도를 0717 마주하게 된다.
이곳 북서쪽계곡은 작은금정골로 상금정마을로 하산길이 있다. 깎여진 임도 절개지 위로 올라 적당한 곳을 찾아 다리쉼을 하면서 간식을 먹고는 0731 구룡산(1345.7)을 향해 북동진을 해얀다.
진달래 나뭇가지가 얼굴과 반팔소매를 입은 나의 팔을 사정없이 갈기는 길을 숨이 턱까지 차고 코에서는 쇳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면서 30분쯤 올라서니 1256m봉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돌아 나가면 안부에 닿게 되는데 하늘에서 기계소리가 그렁그렁 거린다. 전투기의 비행소리에 사격 소리일 것이다. 구룡산을 바라보며 오르면 집채만 한 바위가 나타나고, 계속 오르게 되면 길옆으로 생김이 비슷한 바위가 3개 나타나고 15분쯤 오르면 다시 고사목과 바위가 나타난 다음 헬기장이 있는 구룡산(1345.7m)정상이 0825 나타난다.
구룡산 정상에는 춘양태백산악회에서 오석으로 구룡산1347m라는 표지석을 설치하고, 잔디밭산악회에서는 표지목을 국립지리원에서는 측량표석을 경고문과 함께 재설하여 놓았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작은 오솔길 같은 길이 나 있는데 이 길이 민백산으로 향하는 길인 듯싶다. 남쪽으로는 진조동으로 올라오는 참새골계곡이, 북동쪽으로는 태백산을 사이로 하는 천평분지가 드넓게 자리하여 있고, 우리가 가야할 길은 고직령이 있는 남쪽으로 해서 다시 동쪽으로 곰넘이재를 지나 북쪽의 신선봉을 기점으로 남동쪽의 각화산 방향으로 가다가 북동쪽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정상에서 바람에 땀을 식히면서 냉동건조북어국을 끓여 햇반을 말아 먹고는 커피한잔에 여유로 휴식을 겸하고 0920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고직령을 향해 앞으로....
구룡산을 떠나니 급경사길로 내려선다. 나뭇길 사이로 멧돼지들이 파 헤쳐 놓은 곳들을 여러곳 만나게 되는데 이러한 길을 15분쯤 내려서면 고직령에 내려서는데 목원대국어교육과 표언복씨가 제3차종주시 나뭇가지에 걸어 놓은 코팅지에는 우측 그러니까 남쪽으로 100m쯤에 산령각이 있다고 적어 놓았다. 이 산령각은 옛 보부상들이 고개를 넘어 다닐 때 호환을 당하지 않도록 제 지내기 위해 지은 곳인데 지금도 매년 음력 4월14일이면 제를 올린다고 한다. 꿈은★이루어 진다.
고직령을 지나서 밋밋한 1231m봉을 지나서 산돼지들이 파 놓은 능선 길을 따라 20분쯤 더 내려가면 흰 바위가 나타나는데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움막 터가 있는 곰너미재에 1005닿는다.
곰너미재에 내려서기 전부터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나뭇잎을 때린다. 우리의 가는 길을 얼마나 훼방을 놓으려는가.
곰너미재에는 가는 길로 왼쪽에 그러니까 북동쪽으로 물길이 있어 우리는 식수를 보충하기 위해 배낭을 벗어 놓고 물길을 찾아 떠나는데 왼쪽앞쪽으로 희미하게 난 급경사길로 내려서야 하나 왼쪽 뒤쪽으로 뚜렷하게 난 완만한 길로 따라 내려서니 10분을 내려서도 물길을 찾을 수 없다 아마도 이 길은 상천평으로 내려서는 계곡 길을 따라 내려서는 길인 듯싶어 되돌아온다. 20분을 헛걸음하니 허탈하다. 병환과 나는 물 뜨는 것을 포기하고 지도에 나오는 깃대배기봉 직전 안부에서 식수를 보충하기로 한다.
곰너미재는 남쪽으로 참새골(진조동)~민가까지 15분, 버스종점까지 1.00h이정표와 수진식당민박053-
672-0690(800m)란 입간판과 목원대표언복교수의 춘양개인택시053-672-3277과 구룡산5.0k,0.30h/차돌베기6.0k,1.00h/참새골6.0k,0.30h라 적혀 있는데 구룡산 까지는 1.00h는 족히 걸어야 할 것 같다.
진조동쪽에서 신선봉쪽으로 최근에 오프로드를 했는지 바퀴 자국이 선명하다. 배낭에 커버를 씌우고 1050 바퀴 자국을 따라 신선봉을 향해 출발한다. 방화선을 따라 오프로드를 하면서 나뭇가지에 걸리면 톱으로 베고하여 진행한 흔적이 역역하다. 남동쪽으로 이어지던 길은 다시 정북으로 휘어지면서 20분을 진행하니 조그마한 공터가 나오더니 오프로드가 끝나면서 길이 좁아지는데 아마도 방화선을 여기서 끝나는 모양이다. 여기서 10m쯤 진행하면 커다란 묘1기를 만나게 되는데 묘 크기로 보아서 옛 영화를 알 수 있을 듯 싶다.
묘를 오른쪽으로 돌아 진행하니 산죽군락지를 만나게 된다. 그동안 오락가락하던 빗방울에 젖어 있던 산죽 잎에 진행하는 발걸음을 적셔 어느새 등산화속에 양말이 젖어온다. 산죽과 싸리나무가 무리지은 급경사 길을 헉헉거리며 목구멍이 갈라지고 콧구멍에서는 쇳소리를 내며 20분 정도 올라 1300m의 신선봉에 1130서니 처사경주손공 묘1기를 만나게 된다.
대간 길은 묘를 만나자 마자 묘 앞에서 시계방향으로 그러니까 오른쪽으로 300도를 급히 돌아한다. 묘 뒤쪽으로 길이 나 있으나 신선봉정상인지, 아님 잘못 든 길인지 가 보지 않아 알 수 없으나 밤길엔 잘못 들기가 십상일 듯싶다. 아마도 이 묘는 정상 바로 밑에 있을 것이다.
신선봉을 급히 돌아 초입에 신선봉이라는 이정표를 나뭇가지에 걸어 놓았는데 곰너미재1.9k/깃대배기봉5.1k라 적혀있다. 여기서 우리는 휴식을 겸해 간식을 먹고 1145에 자리를 뜬다.
신선봉에 급히 오른 만큼 내려감에 있어 역시 급경사 길로 물기에 젖어 조심스레 걸음을 옮기면서 한동안 내려선 다음 계속 산죽 길을 따라 고만한 5개의 봉우리를 넘어 가니 차돌베기에 1227 닿는다.
차돌베기는 땅속에 차돌이 많이 묻혀 있어 차돌베기인지 아님 방목한 소에 차돌배기의 맛이 좋아 차돌베기인지 알 수 없다. (내 생각^^;) 여기는 남쪽으로 뻗은 각화산 갈림길 삼거리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참새골6.0k,1.40h/태백산10.0k,3.30h/석문동6.0k,1.40h라 적혀 있고, 목원대 표언복교수의 제3차 종주기 코팅지에는 각화산 갈림길-태백산사고터를 지나 서벽으로 갈 수 있다 적혀 있다.
여기에서는 야영을 하면서 식수를 보충할 수 있는데 정북쪽 춘시리골로 10분쯤 내려서면 구할 수 있겠으나 확인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
병환은 잠시의 휴식을 취하면서 오늘 일정상 귀경하기가 힘드니 야간열차라도 타고 가서 바로 출근하자고 한다. 그러나 나의 계산으로는 화방재에 17시내지 17시반이전에 도착이 가능할 듯싶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길을 간다.
1235차돌베기를 떠나 대간능선을 오른쪽 왼쪽으로 넘나들면서 15분여를 걸으니 1171m봉 직전 인 듯싶은 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차돌베기4.0k,0.20h/태백산6.0k,2.00h라 적혀 있는 것이 아무래도 수상하다. 이게 아닌데????
어느새 1174m봉을 지나면서 산죽 길은 끝나고 아름드리 참나무군락지를 지나 고개로 내려서면 노송 한그루를 1320만나는데 이곳이 1174m봉과 깃대배기봉(1370m) 사이의 안부로 왼쪽(북서쪽)으로는 선돌골로 해서 춘시리골로 이어지고 오른쪽(남동쪽)은 장바위골로 장바위마을로 내려 설 수 있는 사거리로 노송에는 PET병을 걸어 놓았는데 200m/3분쯤 내려가면 식수를 구할 수 있다.###
병환과 나는 배낭을 벗어 놓고 빈 물통을 들고 물을 찾아 나서니 쉽게 물을 찾을 수 있었다. 수량 또한 풍부하다. 물을 떠와서 1335에 길을 떠난다. 비는 오락가락하나 전투기의 소음은 들리지 않는다.
완만한 능선 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 숨이 턱에 찰라 지게 가노라니 산죽으로 덮여 있는 넓은 구릉지대인 깃대배기봉(1370m)에 1410오르게 된다. 이곳에 서 있는 이정표에는 태백산4.0k/신선봉5.1k-곰너미재1.9k-구룡산3.0k-도래기재5.5k라는 구간거리가 적혀 있다.
약간의 간식으로 휴식을 겸하면서 병환에게 오늘 서울로 귀경이 가능할 것 같으니 어평에 가서 늦은 점심을 먹게 갖고 온 물을 버리고 최소한의 식수만 가지고 가자하여 물을 따라 버리고 1425에 태백산을 바라보면서 산죽 길을 걷노라니 산죽 잎에 묻어 있는 물방울에 등산화가 젖어 게거품을 품으면서 울컥거린다.
흰자작나무가 양옆으로 난 움푹 팬 길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을 걷노라면 1146m봉에서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 나가면 처음으로 주목과 고사목이 나타나더니 어느새 철쭉꽃을 만나게 된다. 이제부터 태백산 권역에 들었다는 증거이다.
부소봉(1546.5m)을 오르기 전 안부에 닿으면 주릉으로 오르는 길과 부소봉 왼쪽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뚜렷하게 나 있을 뿐더러 갈 길이 바쁜 우리는 이 길을 택하여 태백산으로 향한다. 이곳부터 대간의 방향은 북동쪽으로 급하게 꺽여진다.
부소봉의 부소는 단군의 아들 부소왕의 이름으로 부소봉 사면길은 온통 철쭉과 진달래나무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철쭉이 한창 지고피어 하였다. 그 나무들 사이로 태백산을 바라보고 걷노라면 부소봉과 태백산의 능선 사이에 부쇠봉(1546.7m)이정표(문수봉2.2k/천재단0.8k)가 있는데 1518에 도착 한다.
부소봉을 뒤로 하고 철쭉꽃길을 잠시 걷노라면 어느새 하단 천제단에 닿게 되고, 길이 넓어진 하단 천제단을 왼쪽으로 하고 경사진 너덜 길을 1531에 올라서면 태백산천제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태백산정상석은 천제단 조금 아래 동쪽(망경사방향)에 오석으로 태백산1561m로 적혀 있다. 또 한켠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사길령매표소4.0k/문수봉3.0k/당골4.4k/백단사매표소4.0k/망경사0.5k/유일사매표소4.0k라 적혀 있다.
태백산정상에서 등산객 몇 명을 만날 수 있어 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는 중에도 산에 올라 온 것이다. 이틀의 산행중 처음으로 산중에서 등산객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천제단에서는 기도를 하는 여인들이 비옷을 입고 쪼그리고 앉아 연신 주문을 외우면서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천제단 한배검을 배경으로, 철쭉과 천평분지쪽을 향해 기념사진을 찍고 오이 한 개를 먹으며 1545에 천재단을 왼쪽으로 돌아 나가 유일사가 있는 북쪽으로 방향을 잡아 하산을 한다. 꿈을★소원해♤보자♡
천제단을 뒤로 하고 하산하는 중 주목군락지에 울타리를 하여 접근을 차단한 곳을 군데군데 보면서 무엇이? 저렇게 자연을 인위적으로 보호를 해야만 할까! 하는 아쉬움, 안타까움으로 희한에 젖으면서 아름다운 주목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 장 찍는다.
빗물에 젖어 길이 미끄럽고, 돌계단으로 되어 걸음에 충격이 가해져 조심조심 한발한발을 내딛는 걸음걸음이 무겁기가 한이 없다. 미끄덩, 쩔뚝거리며 내려오는 중 유일사는 왼쪽 비탈 아래에 있는데 유일사에 짐을 실어 나르는 삭도 앞을 1619에 지나니 이정표에는 사길령매표소2.4k/천제단1.7k라 적혀 있다. 삭도를 지나서 능선을 따라 봉우리를 올라가다 내려서니 유일사삭도를 떠난 지 10여분 만에 갈림길이정표(유일사or 사길령매표소1.9k)를 지나게 되는데 오른쪽으로 사길령쪽으로 임도가 나 있으나 대간마루는 왼쪽 봉우리(1174m)로 가파르게 올랐다 내려서니 산령각 앞에 1655에 도착하게 된다. 산령각 이정표에는 천제단3.8k/유일사쉼터1.9k/사길령매표소0.1k라 적혀 있는데 사길령매표소에서 이곳까지 가파른 비포장도로로 되어 있어 지프차가 산령각까지 올라 올 수 있겠지만 사길령매표소에는 차단기를 설치하여 출입차량을 제한하고 있다. 사길령매표소까지는 10분이 소요되므로 100m가 넘을 듯싶다.
사길령매표소를 1705에 지나면서 기념사진을 한 장 찍고, 매표소 앞에 있는 배추밭이라 했는데 아무것도 경작하지 않는 곳이라 가운데로(길이 나 있음)해서 산길로 접어든다. 이곳 사길치 우측으로는 농장이 자리하고 있다. 사길령매표소 앞밭을 지나 산길로 들어서니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어평재를 넘어 다니는 차량의 소음을 간간이 들으면서 10분을 내려서니 화방재(어평재)고갯마루에 1715닿게 된다.
고갯마루에는 LG주유소와 어평휴게소, 기사식당(민박겸함)있고, 길 건너로 두어 채의 민가가 있으며, 영월 상동쪽 고개에는 대한체육회선수촌 태백분소의 갈림길이 있다.
여기 날머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어평휴게소식당(민박겸함 : 033-553-3455/011-9587-3455)에 들어가서 식당여주인에게 태백택시의 전화번호를 확인하여 전화를 거니 10여분이면 도착을 할 수 있단다. 해서 주인아주머니에게 명함 한 장을 얻어 가지고(다음 산행에는 이곳에서 민박을 하려함) 남은 시간에 화장실에 가서 대충 씻고 있으려니 택시가 도착한다. 1730 택시트렁크에 비에 젖은 배낭을 싣고 어평재를 출발하여 태백역에 도착하니 1750이다.
태백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열차는 무궁화로 1816분이 금일 귀경할 수 있는 막차고, 버스는 1800에 막차가 있다며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각 4시간이 걸린단다.(택시기사의 말씀)
갈길이 바빠 점심도 걸렀다는 우리의 말에 택시기사는 친절히도? 이곳 한우가 맛있는 식당이 있다고 PR한다. 시간이 없어 정중히 거절하며 택시에서 내리니 이곳까지 1만원이 나온다. 헌데 시내(당골까지는 시내요금 적용)를 벗어나 어평재까지는 활증이 된다며 1만3천원을 내라고 한다. ■■의아!?
태백역에서 매표를 하고는 저녁6시에 점심으로 역매점에서 컵라면을 사서는 대합실에 앉아 궁상맞고도 게걸스레 먹은 후 열차가 도착하여 열차를 타고 서울로 떠난다. 열차는 산길로 산길로 씩씩거리며 대간능선을 가로 둘은 터널을 통과해 고한, 사북을 지나 잠이 들어 한잠을 잤는데 어느새 청량리역에 2250에 도착한다.
다음 산행부터는 민박 등을 해여 배낭을 간단히 하여 당일 산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내일을 기약하고 헤어져 각자 지브로……. 조은 꿈 꾸셔■■☺☼
'산야로 뚜벅뚜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15회차 산행기 둘째날 (0) | 2004.06.19 |
---|---|
백두대간 15회차 산행기 첫째날 (0) | 2004.06.18 |
백두대간 14회차 산행기 첫째날 (0) | 2004.06.06 |
백두대간 12회차 산행기 첫째날 (0) | 2004.01.10 |
백두대간 11회차 산행기 둘째날 (0) | 2003.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