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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 천식과 알레르기 예방

힉스_길메들 2010. 12. 26. 23:32

겨울철 건강관리 - 천식과 알레르기 예방

 

1. 천 식

    

천식은 기관지가 특정물질이나 환경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여 기관지가 일시적으로 수축하여 발생하는 주요한 만성질환으로서 해마다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주로 소아때 발생하여 성인이 되면 호전되기도 하고 새로 발생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천식과 알러지를 함께 가지고 있다.

알러지와 달리 천식은 폐의 염증성 질환이다.

코와 폐는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염증반응은 전체 호흡기관에서 발생한다.

기도의 부종이 시작되면서 호흡이 힘들어진다.

천식상태에서 가쁜 호흡과 가슴의 답답함을 유발한다.

모든 천식환자는 의사의 치료를 필요로 하고 그들의 건강과 환경을 스스로 잘 관리해야 한다.

 

□ 천식의 유발요인

○ 흡연

○ 먼지

○ 바퀴

○ 찬공기

○ 집먼지 진드기

○ 운동

○ 곰팡이

○ 스트레스

○ 애완동물의 털, 분비물

○ 호흡기 감염(감기등)

 

□ 만약 천식이 발생하면?

  ○ 놀라지 말라

  ○ 숨을 천천히 깊게 쉬어라

  ○ 휴식을 취하라

  ○ 가지고 있는 약을 복용하라

  ○ 도움을 요청하라

  ○ 병원에 가라

 

 

2. 알러지       

 

알러지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알러지를 아는 것이다.

종종 사람들은 알러지를 감기나 독감과 혼동하고 있다.

감기는 기간이 짧고 사람끼리 전염된다.

반면 알러지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해가 없는 물질이 면역계에서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예방의 최선책은 알러겐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다.

각각의 알러겐에 대한 회피전략은 아래와 같다.

알러지 증상 ; 재치기, 눈물, 감기의 증상이 열 발생 없이 적어도 10일 이상 지속된다.

 

○ 알러지의 주요 소견

   ․ 반복적인 눈과 부비동의 염증(반복적인 결막염과 축농증)

   ․ 냄새나 맛을 못 느낌

   ․ 잦은 인후의 가래, 목쉼, 기침, 천명음

   ․ 눈 주위의 검은 변색(Dark circles)

   ․ 자주 코를 풀어 발생한 코주의의 주름(allergic salute)

 

 

3. 천식과 알레르기의 주요원인

 

1) 담배연기

담배연기에는 여러 가지 독성물질과 자극유발 물질이 함유.

알러지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담배연기에 더 과민하고 증상이 악화된다.

흡연은 흡연자뿐 아니라 주변사람에게도 해로움을 준다.

연구결과 흡연자 가정의 어린이와 배우자들이 비흡연자 가족에 비해 호흡기 감염과 천식발생이 더 많았다.

담배연기에 의한 흔한 증상은 타는 느낌, 눈물, 코막힘, 기침, 숨참 증세 등이다.

○ 금연을 하고 가능하면 금연클리닉을 이용하세요

○ 공공장소 이용 시 금연 영업장을 이용하세요 : 음식점, 술집 등

 

2) 바퀴벌레

바퀴는 흔한 만큼 실내의 주요 알러겐이다

 

최근연구에 의하면 천식증상의 심각성과  바퀴의 존재는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천식이 심각한 사람일수록 바퀴 알러겐에 더 민감하였다.

바퀴의 침에 있는 단백질 성분이 주요 원인물질이지만 몸체나 배설물의 알러겐 단백질도 관여한다.

  ○ 집안에서 음식물 찌꺼기(부스러기)를 치워라. 특히 침실

  ○ 음식물 쓰레기통을 밀봉고관하고, 주방에서는 결코 음식물을 남기지 마라.

  ○ 매일 주방바닥을 걸레질하고 1주에 한번은 물청소하라

  ○ 바퀴가 사는 곳의 습기를 제거하라

  ○ 바퀴가 집안으로 들어올 만한 곳은 틈을 막아라

  ○ 바퀴 구충약을 사용하여 번식을 막아라

 

3) 집먼지 진드기

진드기는 아주 작은 거미종류로 매트리스, 침대보, 커튼, 쇼파, 실내장식물 등에 산다.

이놈은 애완동물이나 사람들이 흘린 피부의 각질등을 먹으며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번식이 엄청 빠르다.

아무리 청소를 깨끗이 해도 전부를 제거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집먼지진드기 수효는 8월에 가장 많고 5월에 가장 적다.

하지만 아래의 지침을 따른다면 진드기의 숫자를 줄일수는 있다.

  ○ 먼지예방, 알러겐 방지 커버를 사용하라.

  ○ 1주에 한번 침대보, 담요를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라

  ○ 빨 수 있는 제품으로 침구류를 교체하시오

  ○ 가능하면 방안의 카펫을 치우라

  ○ 먼지를 젖은 걸레를 사용하여 제거하고 마른걸레는 항원을 날리게 하므로

     절대 사용하지 마시오

  ○ 건조기나 제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50%이하로 유지하시오.

  ○ 진공청소기는 2중 마이크로필터나 HEPA filter를 사용하시오.

 

4) 음식알러지

명절에는 음식을  평상시의 3배정도 더 섭취한다.

따라서 음식 알러지의 발생위험도 더욱 증가한다.

증상은 단순한 피부증상( 가려움, 발진, 두드러기)이나 소화기 증상( 복통, 설사, 구토)부터 호흡기 부종이나 쇼크 등의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음식 알러겐은 다음과 같다

    

○ 계란

○ 우유

○ 생선(주로 등푸른 생선)

○ 땅콩

○ 콩

○ 밀

 

이런 음식은 디저트나 찜요리 등에 종종 포함되므로 자신이 먹는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 증상을 일으키는 음식에 조심해라

  ○ 만약 심한 증상을 일으킨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에피네프린 등 응급의약품을 휴대해라

  ○ 식품내용물을 주의 깊게 읽어라

  ○ 외식시에는 맛보기 전에 내용물을 확인해라

  ○ 증상이 발생하면 더 이상 음식을 먹지 말고 입안을 헹구고 병원에 가라

 

5) 꽃가루 알러지

나무나 목초의 꽃가루는 계절에 따라 지역적으로 발생한다.

미국의 경우 목초 중 1200종류가 알러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키는 주요한 꽃가루들은 바람에 의해 꽃가루가 운반되는 풍매화이지만 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충매화의 경우도 화원주인과 같이 반복적으로 노출시 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킵니다.

풍매화의 꽃가루는 부드러운 바람에 실려 중국에서 우리나라까지 날아올 정도로 먼 거리를 이동하므로 비록 주위에 나무가 없더라도 얼마든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기중에 분포하는 꽃가루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그 분포를 달리하는데 온대 지방에 속해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봄철에는 수목화분이,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목초화분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잡초화분이 많이 날리며, 장마철과 겨울에는 대기중에 꽃가루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측정한 우리나라의 공중화분력을 살펴보면 연중 2회의 절정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3월과 5월에 걸쳐서 나타나는 수목화분들로 오리나무, 포플라, 버드나무, 참나무, 소나무의 순서로 나타나며, 두번째 절정기는 8월중순부터 10월에 걸쳐 나타나는 잡초화분들로 쑥, 두드러기쑥, 환삼덩굴화분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그 외 6, 7월에 나타나는 목초화분으로는 큰조아제비, 호미풀, 김의털, 오리새, 우산 잔디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었던 버드나무에서 봄이 되면 솜털 같은 것이 많이 날리는데 이는 꽃가루가 아니라 씨앗으로 단지 눈과 코에 들어가 자극을 줄 뿐입니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비염의 특징은 원인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며 증상의 경중은 대기중의 꽃가루양과 관계가 있습니다.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 즉시 증상이 시작되며 꽃가루가 소실되면 2-3주에 걸쳐 서서히 증세가 소멸됩니다.

대기 중의 꽃가루양은 기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 비가 오면 대기중의 꽃가루가 매우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부는 날이면 대기중 꽃가루가 증가하므로 증세도 이에 따라 변동을 보입니다.

이렇게 대기 중의 꽃가루가 호흡을 통해 흡입됨으로써 호흡기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건강식품으로 꽃가루를 먹고 나서 전신적인 알레르기증세를 보인 경우들을 가끔 있습니다. 따라서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오전 5-10시 사이 외출을 피한다.

  ○ 늦은 오후나 비온 후에는 화분의 수치가 낮다.

  ○ 창문을 닫아라.

 

6) 집먼지

집먼지는 더러운 것은 아니나 다음과 같은 유발물질을 함유할 수 있다.

  ○ 섬유

  ○ 음식물가루

  ○ 곰팡이 포자

  ○ 화분

  ○ 집먼지 진드기

  ○ 나무나 곤충의 조각

  ○ 머리카락, 털조각

  ○ 애완동물의 배설물 분진

  ○ 사람이나 동물의 비듬조각

 

환기를 안하는 가을이나 겨울철에 특히 노출될 수 있다.

  ○ 먼지가 많은 방은 최소 1주에 한번 물걸레질을 하라

  ○ 노출시나 청소중에는 마스크나 보호장갑을 착용하라.

  ○ 온풍기보다는 전기 라지에이터 히터를 사용하라.

  ○ 에어크리너를 사용하라.

  ○ 세탁이 가능한 커튼이나 브라인드를 사용하라.

  ○ 카펫이보다는 양탄자나 장판을 사용하라.

 

7) 애완동물

많은 사람들은 동물 알러지가 동물의 털이나 깃털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주요원인물질

  ○ 지방선이나 비듬의 단백질

  ○ 침속의 단백질

  ○ 설치류의 오줌분진

명심해야 할점은 애완견이 있던 없던 재치기를 할수 있다.

동물이 안보인다고 하더라도 알러겐이 없는 것이 아니다.

알러게은 매우 적고 공기중이나 카펫, 가구에 묻어 있어서 애완견이 없어져도 수주, 수개월동안 계속될 수 있다.

  ○ 가능하면 애완동물을 없애라

  ○ 애완동물이 있다면 침실 밖으로 내보내고 카펫이 없는 구역으로 생활을 제한하라

  ○ 설치류를 만질 때 마스크와 글러브를 사용하라.

  ○ 애완동물과 놀고 나서 손을 씻고 옷을 털어 알러겐을 제거하라.

  ○ 더러워진 사육장과 접촉을 피하라

  ○ 먼지는 물걸레로 치워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