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장소에서 서이사님, 심심한걸님, 실크로드님, 부산i님 그리고 나의 아내와 내가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한다.
탄천을 따라 가다 장지동 가든파이브앞에서 장지천을 따라 가다가 장시사거리앞에서 남성대CC쪽으로 진행을 한 뒤 우남삼거리서 산성역에서 좌회전을 한 다음 산성역사거리에서 남한산성방면으로 좌회전을 한다. [탄천2교에서 약10.5km]
순환로를 따라 업다운을 계속하다 이배재입구사거리로 내려서서 이배재로 좌회전한 뒤 잠시 다리쉼을 한다. [산성역교차로서 약6.0km]
산업단지가 있는 이배재입구사거리에서 1.5km정도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이배재정상으로 왼편으로는 검단산을 지나 남한산성으로 우측은 갈매재를 지내 문형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나를 유혹한다.
이배재를 6.2km 정도 내려서니 송정동사거리다. 여기서 광주시청, 하남쪽으로 좌회전한다.
어제, 심심한걸님께서 도평리수제비매운탕집엘 다녀 오셨는데 갈마재를 넘어 남촌풀장앞으로 가서 퇴촌에서 팔당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잡은 모양인데 거리가 짧은 뉴앙스를 풍기시기에 코스를 바꾸고 약간 돌아 가기로 하고는 광주IC로 향한다. [송정사거리에서 약3.5km]
광주IC에서 번천천을 바라보며 해공로를 따라 서하리로 들어선다. 여기 구판장에서 아이스케익을 하나씩 사서 먹으며 잠시 다리쉼을 한다. [광주IC에서 약 5.6km] 서하교를 건너기 전에 우측의 뚝방길로 접어 들어 강변으로 달리다 지월교앞에서 도로로 나와 등용문학원앞을 지나 경안천과 곤지암천이 합수되는 지점인 지월삼거리에 좌회전하여 배고막산밑의 곤지암천변에 자리한 "도평리수제비매운탕"에 도착한다. [서하교앞에서 지월삼거리까지 3.6km, 도평리까지 8.9km정도]
"도평리수제비매운탕"집에 도착하며 곤지암천을 보니 하천변으로 자전거도로를 준설하여 놓았으며 하천을 건너 하수종말처리장앞으로 자전거도로가 이어져 있다.
집 뒷쪽의 배고막산의 푸르른숲과 곤지암천의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이 멋드러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집의 매운탕맛은 나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잡고기매운탕을 주문하여 수제비를 추가하고 나중엔 라면사리를 추가하여 배부르게 1시간을 넘게 먹고는 곤지암천변으로 난 자전거도로를 타고 지월리로 향한다.
곤지암천과 경안천이 합수하는 지점을 돌아 해공 신익희선생의 묘소가 있는 서하리를 지나서 광주IC앞의 수퍼에서 잠시 다리쉼을 하며 이온음료수로 갈증을 날린다. [도평리에서 12.3km정도]
번천을 지나 광지원리 남한산성입구삼거리에서 남한산성쪽으로 좌회전하여 남한산성의 오르막을 오른다.
오전리의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지나고 불당리와 검복리를 지나자 큰골앞에서 일방통행로로 바뀌면서 깔딱고개를 오르게 된다. 일방통행로가 합치면서 동문을 지나고 산성리의 식당가가 눈에 가득하고 남한산성로타리를 휘돌아 약수터에서 먼저 오른분들과 합류한다. [광주IC에서 남한산성입구삼거리까지 3.0km, 산성약수터까지 12.0km정도]
남한산성에 올라 약수터에 도착하니 "형형색색"이라는 문화단체에서 흥겨운 공연을 하고 있다. 우리가락과 통키타 가수들의 옛노래 등... 우리는 심심한걸님께서 자판기에서 뽑아 주신 식혜로 갈증을 달래고는 다시 출발한다.
꼬불꼬불한 산성길을 내려와 산성역앞 인공폭포앞을 돌아나가니 헌릉로 탄탄대로에 직선주루라 65.5km/h의 속도가 과감하게 올라가고 있다. 복정사거리를 지나 탄천에 내려서니 [남한산성약수터에서 약8.0km]
여기서 심심한걸님과 헤어지고는 탄천을 따라 6.0km정도 진행하니 양재천합수부이다. 여기서 우리는 좌회전을 하여야 하기에 다른 분들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다. [복정대곡교부터 양재천합수부까지 6.0km 정도]
이렇게 집으로 와서는 바람이 빠진 앞바퀴의 튜브를 확인하니 밸브이 찢어져 새고 있어 튜브와 다 닳다싶은 타이어를 빼서 버리 일전에 "송파MTB"에서 얻어온 타이어로 앞뒤바퀴 교체하여 끼워 넣으니 어느새 밤은 어둠에 익숙해 지고 후줄근하게 젖은 몸뚱이는 번들거리며 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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