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 준비를 하는데 아내가 집에 들려 부모님 점심이라도 사드리고 오란다.
어제 양친께서 사시는 용답동에 들렸다. 헌데 조리추어탕을 해동시키려 하신다. 얼마전 친구분이 아들과 함께 고향인 남원에 내려갔다가 가공추어탕 한 box를 사와 두 봉을 주고 가셨는데 먹어보니 맛있더라며 아들이 좋아하는 추어탕이라고 남겨 놓으셨다가 오늘 내어 놓으시나 당신들 잡수시라고 다시 냉동실에 넣으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간짜장과 짬봉을 주문한다.
어제 저녁에 짜장면을 주문하고자 전화를 하였으나 중국집에서 대화가 안되 못 먹었다 하신다. 양친은 고령이신데다 귀가 안좋아 대화가 불가능하다. 전화번호를 기억했다가 주문만 하면 가져다 주면 좋으련만,,,,.
음식이 배달되고 위 사항을 설명하며 어른께서 주문하면 배달해 달라고 당부를 한다.
간짜장은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나눠 잡수시고 짬뽕에 찬밥도 말아서 먹고는 야근을 한 관계로 피곤한 몸을 눕혀 한숨 자고는 pm4시가 넘은 시각에 집을 나선다.
자출을 하는 나는 자전거를 타고 청계천과 중랑천을 거쳐 서울숲을 지나 자양나들목을 나와서 자양동의 자양식당으로 들어간다.
식당의 최경자씨가 누워있다가 내가 들어서는 모습에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맞이하고 잠시 이야기를 하다 안심형을 불러 저녁을 먹으려 하니 안심형 어제 술을 많이 먹어 "술 안먹을 건데"한다.
해서 된장찌개를 부탁하니 찬으로 김치꽁치찜을 내어 놓는다. 훌륭한 술 안주로 한병을 반주로 마시고 집으로,,,,.
어제 집에서 쉬면서 부산형에게 전화를 하여 오늘 뭐하냐고 물으니 일정을 조정해 연락을 주마하더니 밤 늦게 메세지가 날아든다. "10에 만나요", "네"하고 답장을 한다.
아침에 다시 메세지가 날아든다. "탄천 인라인스케이트장", "넵, 10시"하고 답장을 하고는 시간을 맞춰 인라인장으로 나가서 부산형을 만난다.
어디로 갈까요?, 하오고개를 넘어서 점심이나 먹고 옵시다? 하니 오남리가 어떻냐며 금방 다녀 올듯 말하신다. 해서 가는데 3시간 오는데 3시간, 점심 먹는데 1시간 최소 7시간 걸린다고 그러자 그렇게 많이 걸리냐며 의문을 갖는다.
광진교를 건너서 왕숙천에 들어서니 16km 다시 사능천을 건너서 왕숙천딸 오남읍에 들어서니 20km이다.
부산형 갈증이 난다며 캔맥주 한통하자해 군대에서 즐겨 먹던 크림빵도 하나사 요기를 한 뒤 여기서 6km여를 올라서는 팔현리 임도 3km를 올랐다 다시 내려와 아래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해물두부전골로,,,,.
다시 왕숙천을 내려와 잠실에서 생맥주 한잔씩하고는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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