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기술·정비

Downhill(다운힐)의 모든 것

힉스_길메들 2012. 10. 15. 11:31

안녕하세요. 필수품 입니다. 벌써 징검다리 연휴가 점점 지나가고 있습니다. 역시 시간 관리가 안되네요. 바쁠 수록 자기 관리, 시간 관리가 잘 된다는 김난도 선생님 말이 떠 오릅니다. 어제 오늘 특별히 기억에 남은 일이 없습니다. 기억남은 거라곤 제 오른쪽 아래 사랑니 뽑은 것 밖에는 없네요. 하지만 오늘 뜻 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저의 자전거 파트너이자, 자전거 동반자인 친구를 만나서 짧게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너무 나도 오랜만에 라이딩을 즐겨서 업힐에선 힘겨웠지만, 제 마음 속에 있는 라이딩 본능을 일깨웠습니다. 1년 만에 만나 친구라서 반갑고 그 친구랑 라이딩을 즐겨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냥 시간을 지나치진 않았네요. 오랜 친구를 만났으니 말이에요.

       
Downhill(다운힐)의 모든 것 @ 전문가 과정 6탄

 

 

서론이 조금 길었네요. 오늘은 산악 자전거(MTB)전문가 과정 6탄 ' Downhill(다운힐) ' 의 모든 것에 대해서 포스팅 할려고 합니다. 현재 가장 도전하고 싶고, 경험 하고 싶은 다운힐. 이 다운힐을 자세히 접하게 된 계기는 이 블로그를 시작 할때 부터 였습니다. 자전거 인생을 오랫동안 살았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고 주어들은 이야기 뿐이였었죠. 그때 그때 다운힐 대해서 막연하게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그 매력은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그 Downhill(다운힐)의 매력을 포함해, 그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다운힐 글자 그대로 산 꼭대기에서 다운힐(내리막길)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자전거를 일컫습니다.  충격 흡수를 위해 앞,뒤 샥이 있는 풀서스펜션이 달려 있으며,  빠르게 멈출수 있는 제동력에 중점을 자전거 입니다. 강한 제동력을 위해서 주로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며, 다른 자전거에 비해서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또한 크기도 트라이얼 오토바이와 비슷합니다.  

▲다운힐                                        ▲FR 풀서스펜션

 

풀 서스펜션 프리라이드와 비슷해서 많은 분들이 착각하실 수 있지만, 그 차이는 다릅니다. 첫 번째로는 앞 서스펜션이 다릅니다. 프리라이드에 비해 다운힐의 앞 서스펜션은 더블 크라운 방식으로 이중 서스펜션이라고 해야 하나요?? 핸들바까지 올라가 있어서  충격 흡수를 배가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급한 내리막을 위해서만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앞 포크가 길고 안장은 뒤로 젖혀진 상태로 만들어져 있는게 큰 차이점 입니다.

 

▲다운힐 - 클레이모어                            ▲다운힐 - Fury

 

다운힐은 다른 산악 자전거인 XC, 올마운틴, 프리라이드 등 보다도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100km/h 근처의 속도를 내기도 해서 큰 사고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토바이 헬멧과 같이 머리 전체를 감싸는 헬멧을 꼭 착용을 해야 하며, 팔, 다리, 어깨, 가슴 등 보호대를 꼭 착용해야 하여 다운힐을 즐겨야 합니다. 다소 귀찮을 수도 있지만,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꼭 필요 합니다. 그래서 자전거의 무게를 통해 주행의 안정성을 더 치중하여 다운힐을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산악 자전거의 정점인 다운힐을 가장 즐겁게 즐기시는 방법은 보호대 착용 및 안전한 라이딩을 하시는 거 아시죠??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출처] [자전거's Talk]산악 자전거(MTB) - Downhill(다운힐)의 모든 것 @ 전문가 과정 6탄|작성자 필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