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정초교 15회동창, 이천구가 카톡방에 소래에서 망둥어낚시를 한다고 번개모임을 주선했다.
허나 퇴근후 가려면 너무 늦어 댓글을 안 올렸더니 천구로부터 전화가 와 점심이라도 먹게 오라해 이에 응한다.
퇴근하며 전철에 싣고 오후에 갯골로 해서 잔차를 타고 오려고 자출을 방에 있는 국토종주 인증서와 메달을 기념한다.
오이도역을 내려서 월곶을 지나 소래철교를 건너 소래로 넘어간다.
일요일의 소래는 활기를 띠고 소래의 또 하나의 명물인 소래철교를 건너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곳 소래의 뻘에서 망둥어낚시를 금하고 있어 한화교 다리밑에서 자리를 잡은 친구들은 천구가 준비해 온 장어탕으로 반주를 겯들인 점심을 먹고
소래포구를 지나서 소래대교를 건너 갯골생태공원으로 들어선다. 지금의 소래갯골은 5~6년전에 다니던 갯골이 아니다
소금창고의 전경
염전의 모습
갯골전망대
시흥들녁에서 잘 익은 벼를 콤바인으로 추수를 하는 농부
갯골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들
배추밭에는 김장배추가 소담스레 잎을 벌리고
관곡지의 연꽃은 없고 코스모스만 하늘 거린다.
갯골을 벗어나 물왕저수지앞으로 들어선다
범고개를 넘어 안양천으로 내려서 안양역앞을 지나자 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인덕원에 들어서자 손폰이 울려 연결하니 규홍이가 안부를 묻는다. 과천으로 나와 양재천으로 들어서 집앞에서 TP를 찍어 카톡으로 무사귀가를 알린 뒤
샤워를 마치고 청량리 성바오로장례식장에 문상을 다녀온다. 낮술이 과했는데 조상후에도 또 몇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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