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양 최대의 호수인 톤레샵을 관광한다. 캄보디아인의 일상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메콩강이 황토흙을 실어나르는 까닭에 탁한 황토색을 띄지만 해질녁에 황금색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풍광은 절경이라지만 오전에 일정이 잡혀,,,.
선상 카페
작은 모터보트를 쏜살같이 몰아 유람선에 붙여서는 어린아이가 우리가 어릴적에 보았던 아이스께끼통을 메고는 유람선에 뛰어 올라 맥주와 음료수를 팔고는 또 뛰어 내린다. 얼마나 위험한지,,,.
유람선이 지나갈 때 배 근처에 붙여 구걸을 하는 가족으로 어린아이가 뱀을 목에 두르고 있다. 이들이 유람선에 배를 붙이다 다치기가 일쑤란다.
성당과
학교에는 어린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나눔의 쉼터"라는 우리나라 구호센터도 보인다.
선상 휴게소로 기념품코너, 매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유람선 뒤로 맹그로브숲이 있으나 우기 끝머리에 있어 호수에 물이 가득차 있어 나무의 뿌리를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움이다.
톤레샵호수에는 800여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으나 이곳 주민이 먹는 물고기는 30여종이란다
우리나라의 메기와 같이 생긴 넘이자만 메기와는 종자가 다르단다.
선상휴게소에 악어도 키우고 있다. 어부들이 잡은 물고기중 식용으로 하는 물고기를 빼고는 이넘들의 먹이로 쓰인다고
성당과 그 옆에는 보건소란다.
우리가 본 산?중에 제일 높은 지대에 위치한 산이다. 우리네 뒷동산보다도 낮은 곳이나 이곳에서는 그중 우뚝선 모습이 위로 올라서면 사방이 확 트였으리라
연꽃밭의 전경
"천년상황" 상황버섯은 캄보디아 특산물로 이곳의 사장님이 현 캄보디아 교민회장이시란다.
우로부터 8년산, 30년산, 150년산과 그 옆엔 유사상황버섯이 전시 되어있다.
가이드의 부탁으로 사장님께서 직접 상황버섯에 대한 설명을 하여 주신다.
650년 된 상황버섯으로 유리케이스에 보관하였으나 경희대 한의대교수께서 이곳에 방문하셔서 이곳에 오시는 손님들 좋은 기를 받을 수 있게 개방해 놓으라 하여 한쪽 유리는 제거하였다.
상황버섯 우린 물을 시음하고 210년 된 버섯들을 조금씩 구매하고는 "천년상황"을 나선다
캄보디아식 샤브샤브인 "수끼", 우리나라에서는 샤브샤브를 펄펄끓는 육수에 야채를 데쳐 먹은 뒤
고기든 해물을 넣어 먹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야채와 고기 그리고 해물을 한꺼번에 넣고 끓여 먹는다.
그리고는 국수를 넣어 먹고 그 뒤 밥을 볶아서 먹는다.
바레이호수는 인공으로 만든 저수지로 뚝을 쌓아 만들어 물을 가둔 양각 호수이다.
현지인의 집을 방문하였는데 강릉원주대학교에서 기증했다는 우물의 모습이다.
이곳의 주인이시며 NGO활동을 하시는 활동가이시란다.
집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나 1층은 농기구 등 창고로 사용하고 거주는 2층에서만 생활을 하신다.
원래 1층은 코끼리가 들어가 마구간이 였으나 요즈음엔 코끼리가 없어 농기구 및 잡동사니 창고로 사용한다.
1층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우기때 물이 들어오고, 지열이 상당해 복사열로 생활이 안되기 때문이란다.
생활공간이 2층 내부를 구경하고 있는데 아래에서 왁자스럽다. 망고를 내어놓아 먹느라 여념이 없다.
씨엠립지역의 킬링필드공원, 이곳에 아무도 거주하려 하지 않아 정부에서 불교계에 무상으로 공급하여 지금 이곳을 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도
유골을 수습하여 진공 상태로 두개골이며 팔다리를 전시하여 놓고 있다.
왕궁의 전용 가든인 로얄 인디펜던스 가든.
씨엠립에 있는 왕궁 전용 별장이지만 화려하지도 으리으리하지도 않은 한채의 집과 초졸할 정원으로 시민에게 공개되어 모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개방 되고있다.
순서가 조금 바뀌었다.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앙코르에라호텔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호텔앞으로 나와 주변을 관광할라치니 주변이 어둠속에 묻혀있다.
보석판매점, 이곳 씨엠립 위쪽으로 캄보디아 전역에 광산이 있단다.
노점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살 때 나는 주변의 시장을 약간씩 들여다 본다. 닭튀김, 돼지껍데기튀김 등 각종 먹거리가 있다.
나는 그중 톤레샵호수에서 봤던 물고기숯불구이를 한팩 사서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가 풀어 놓는다.
모두들 맛있게 먹는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저녁을 먹으러 "경복궁"으로 이동, 오늘 저녁 메뉴는 돼지갈비찜이다. 나는 오늘도 야채쌈에 된장찌개로 밥 두그룻을 흡입한다.
밖에 나갔다 들어와 호텔 뒤편으로 갔더니 수영장이 있다. 우리 일행중 다섯 처녀들이 수영장에서 물놀이에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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