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싱글·임도

14-07-17 민규님따라 첫번째 수리산으로

힉스_길메들 2014. 7. 17. 20:23

요즘은 네이버 자출사에서 잔차를 탄다. 예전 다움카페에서 잔차를 잼나게 타다가 혹독한 시련을 격고는 웬지 다움이 싫어졌다.

처음은 작년인가 이한님의 남한산성이 최근에 티니트님의 이포 당낭리섬, 개구리스님의 화악산 응봉빨래판과 지난 월욜날 난지도캠핑장 바베큐벙개에 동참했고 오늘 민규님의 수리산임도코스를 함께 했다.

 

민규님 번개는 신정교밑에서 10시, 금정역 6#출구에서 11시라 아침 일찍 일어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양재천을 타고 오르다 경마공원에서 오이도행 4호선 전철을 타고 금정역에 내리니 10:40. 자출사 민규님 벙개에 금정역으로 오신다는 황소님, 닉네임으로 남성이겠지하는 선입관을 갖고 있었는데 11시 임박하여 아가씨가 "민규님 번개에 오셨어요" 하고 묻는다.

11시가 넘어도 민규님 일행은 보이지 않는더니 황소님이 전화를 받으며 10분정도 늦는단다. 11시반경 드뎌 일련의 라이더들이 들이닥친다. 민규님이 앞장을 서서 오더니 나를 보고 "길메들님"한다.

잠시 인사를 나누고, 여성분 한분이 시간이 없어 돌아가겠다고,,,. 그러자 음료수라도 먹고 가라며 마트에서 음료수를 사서 나눠 마시며 라이딩후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벌써 12시가 되었으니 식사후 라이딩을 하자며 가시려던 여성라이더도 함께 한다.

 

산본시장 뒷골목에 있는 식당가들이 대체로 가격이 저렴하다. 국수집엔 국수가 2천에서 3천원으로 저렴하다. 오늘 이 "늘보리밥"집도 가성비가 좋다.

 

해물파전 7천원으로 막 부쳐내 따끈하면서도 푸짐하다.

 

4,000\짜리 보리밥도 나물도 푸짐, 밥도 많이 주신다. 

 

수제비는 3,000\인데 일반과 얼큰이 있다. 이 집의 주메뉴는 보리밥과 수제비 그리고 해물파전 3종세트이며 장수막걸리 3잔에 알딸딸,,,.

 

 

뒷줄 왼편부터 시계방향으로 깨몽님, 여기서 최고령이신 회전문님(70이 넘으신 줄로), 토끼님, 화타님, 금정역에서 팀을 기다린 황소님(닉만으로는 남자인 줄) 글구 나, 올링님, 갈무리님, 뻥까님

 

뻥까님이 빠지고 번짱인 민규님이 V를,,,.

 

 

 

 

 

 

 

 

 

막걸리 석잔에 어찌나 땀이 흐르던지 마스크도 고글도 벗고 떠러지는 땀범벅에 눈을 감았네요 

 

회전문님 인솔하에 토끼님과, 황소님 글구 올링님은 빨래판으로 내려가고 나머지는 싱글트랙으로 내려와 금정역앞 마트에서 부라보콘을 사 공원에서 나눠 먹고는 안양천을 따라 귀가하는 길에 난 학의천합수부에서 빠져 인덕원에서 도로를 타고 과천 찬우물 지하차도를 건너 중앙공원에서 양재천을 따라 지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