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초교동창 치종이 북한산둘레길벙개때 규홍이와 관악산 등산하기로 약속을 한다.
대치동에 사는 경희에게도 함께하자고, 또 초교카톡방에도 공지를 올렸으나 동행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어 규홍이와 둘이서 사당역 6#출구 수변공원에서 만나 들머리로 들어선다.
국기봉으로 올라서 션한 나뭇그늘을 찾아 한잔 걸치고 다시 마당바위 소나무분재에서 한컷하고 헬리포트를 지나 다시 나뭇그글 속으로 스며든다. 아까 먹다남은 술을 바닥내고 취한 몸을 끌고 연주대를 휘돌아 연주암으로 내려선다.
연주암 탑에서 아들네 아기의 건강한 탄생을 축원하는 사진을 찍어 며늘애에게 카톡으로 전송하여 축하를 전한 뒤 잠시 쉬면서 차한잔의 여유와 더위를 피한 뒤 자하동천으로 내려선다음 과천종합청사역에서 전철을 타고 사당에서 헤어진다.
'산야로 뚜벅뚜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철 55년 운전퇴직자 1박2일 동해안 나들이 (0) | 2014.12.20 |
---|---|
북한산을 맛보기만 14'12 (0) | 2014.12.07 |
치종벙 북한산둘레길 (0) | 2014.08.03 |
화천 두류산 / 14'06.07 (0) | 2014.06.08 |
도봉산을 다락능선 타고 (0) | 2014.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