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헬스

볼링 잘치는 법 [펌글]

힉스_길메들 2015. 3. 25. 21:00

1. 기본 자세를 배우자.

 

볼링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것이 있다. 

기본 에티켓은 반드시 알아두고 먼저 볼을 고르기 전에 자세부터 배우자.  가장 좋은 방법은 볼링센터내의 코치분들에게 배우는 것이지만 그게 안되면 주위에 하이볼러들에게 기본 자세에 대해서 도움을 구하자.  만약 그것도 안된다면 인터넷을 활용해서 기본 자세의 동영상을 반복해서 본 뒤에 글로 써 있는 것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연습해보자.  자신의 자세를 자신이 볼 수 없으므로 캠으로 녹화한 뒤 자세를 확인하거나 주위의 사람들에게 봐 달라고 하는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동호회에 가입해서 하이볼러들에게 자세부터 차근차근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프로들이나 코치들에게 배우는 만큼 좋은 것은 없다.

 

 

2. 자세 연습은 최소 2주

볼을 투구하기 전에 자세를 배우는데 보통 한두번 연습하고 바로 볼을 투구한다.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자세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볼을 투구하게 되면 나쁜 습관들이 나타난다.  기본이 충분히 잡혀있지 않은 상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세를 배울 때는 최소 2주이상 반복 연습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한달 동안 자세만 하는 사람은 프로 못지 않은 좋은 자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볼링은 점수가 아무리 잘 나와도 기본 자세가 제대로 안되어 있으면 남들이 쉽사리 인정해 주지 않는다.  물론 프로중에서도 이상한 자세로 투구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들은 다 지키고 있다.  또한 볼링 실력이 향상되는 속도도 기본이 갖추어 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3. 자세연습 하는법

 

첫 한주는 스탭만 한다. 

손은 열중쉬엇 자세를 취하고 발과 무릎을 모으고 무릎은 약 20도정도 구부려주고 상체는 약 15도 정도 구부려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선이 반드시 스팟(타켓에로우)를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  이는 볼을 투구 할 때도 지켜야 할 사항이다.  스탭은 4보스탭부터 익히는것이 좋다.  하나 둘 셋 네~엣 하면서 마음속으로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나 둘 셋은 같은 리듬으로 넷은 약간 길게 해주는게 바른 리듬이다. 

처음에 자세 연습을 할때는 천천히 시작한다.  그러다가 스탭이 서서히 안정이 되면 약간씩 빠르게 해나간다.  단, 너무 빠른 리듬은 좋지 않다.  사람에따라 리듬이 틀리지만 우선 처음에는 천천히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두번째주는 스윙이다. 

기본 어드레스(준비) 자세에서 열중쉬엇 된 손을 풀고 마치 볼을 잡은 상태처럼 어드레스를 취한다.  오른팔은 90도로 구부리고 팔꿈치를 옆구리에 딱 붙인다.  손목은 절대 뒤로 꺽여서는 안되며 앞으로 약간 구부리거나 평평하게 해주는것이 바람직하다.  왼손도 역시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이고 살짝 오른손 옆에 붙여준다면 기본 어드레스는 끝이 난다. 

스윙도 역시 4보스탭에 맞게 리듬을 가져간다.  스탭은 움직이지 말고 어드레스 자세에서 하나 둘 셋 네엣을 마음속으로 세면서 스윙을 연습한다.  하나에서는 푸쉬어웨이 동작이다.  구부려진 팔꿈치를 펴주는 동작이므로 손을 45도 아래로 쭉 펴준다.  둘에서는 서서히 다운스윙을 시작하는데 둘이라는 구령이 외칠때 정확하게 양 팔은 자신의 허벅지에 있어야 한다.  너무 빨리 스윙을 가져가서 둘이라는 구령에 팔이 몸의 뒷쪽에 위치하면 잘못된 스윙이다.  셋에서는 비로소 백스윙이 되면서 오른팔은 뒤쪽으로 빼주고 왼팔은 어깨높이로 수평을 유지시켜주면 된다. 넷에서는 왼팔은 수평을 그대로 유지시켜주고 오른팔만 스윙을 하는데 이때 팔꿈치를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팔로스로우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팔로스로우가 끝날 때 팔꿈치는 자신의 귀를 스치듯이 지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흔히들 훅을 넣겠다고 턴을 하는데 팔과 팔꿈치가 턴을 하는게 아니라 손목만으로 턴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자세 연습때부터 이러한 생각을 해두고 팔꿈치가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자신의 귀옆으로 지나가게 스윙 연습을 해두는게 좋다.  거울을 보면서 연습을 하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탭과 스윙을 같이 연습하는것이다. 

이때는 몇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첫째는 리듬이다.  스탭과 스윙을 맞추려면 반드시 일정한 리듬에 따라 스탭과 스윙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두번째는 밸런스다.  특히 마지막 팔로스로우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나서도 자세가 허물어지지 않아야 한다.  세번째는 시선이다.  항상 스팟을 보면서 자세 연습을 하는 습관을 미리부터 길러야 한다.  마지막으로 낮은 자세를 만들라는 것이다.  자세가 낮을수록 안정적이며 내가 원하는 스팟에 정확하게 볼을 놓을 수 있다.  자세를 낮추기 위해서는 상체를 숙이는게 아니라 하체를 낮게 가져가야 한다.  그러므로 첫스탭이후 점점 하체를 낮게 해가면서 마지막 슬라이딩 때는 최대한 낮은 자세로 몸의 균형을 잡아가야 할것이다. 

 

 볼링 기본자세 스탭 연습하기

http://blog.naver.com/jababa74/40107744978

 

볼링 기본자세 스윙 연습하기

http://blog.naver.com/jababa74/40108247185

 

 

4. 볼의 선택

 

볼의 선택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자주 다니는 볼링센타의 프로샵게 가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볼을 추천 받아서 사용할것을 권한다.  참고로 비싸다고 다 좋은 볼은 아니다.  최신볼이 아니라 출시된지 1-2년이 지난 볼들도 충분히 좋은 볼이 많다.  그러므로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서 전문가에게 상의하고 그에 맞는 스키드와 훅 포텐샬 등등을 고려해 볼을 선택하고 그에 맞게 지공을 해야 한다.

 

 

5. 올바른 훅을 만드는 법

 

훅(Hook)은 말 그대로 갈고리 처럼 공이 휘어져 가는 구질을 말한다.  다만 우리가 처음 배우는 훅의 구질은 숏훅(Short Hook)이 대부분이다.  처음에는 볼이 스트레이트로 똑바로 가다가 마지막에가서 꺽여들어가는 구질이 올바른 구질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구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훅 포텐샬을 가진 볼을 투구하면 된다.  이러한 볼은 볼 자체에 코어가 있고 커버스톡 자체가 소프트하므로 많은 마찰력을 발생시켜 자연스럽게 훅이 발생되게 되어 있다.  즉 스트레이트로 투구를 하더라도 이러한 볼들은 끝에서 어느정도의 훅을 자연발생 시킨다.  여기서 좀 더 강력한 훅을 원한다면 리프팅이란 기술을 배우면 된다. 

리프팅이란 손가락중에서 중지와 약지를 이용해 볼을 튕기듯이 투구하는 것이다.  볼이 릴리스(엄지홀에서 손가락이 빠져나오는 순간)되고 나면 중약지를 움켜쥔다는 느낌으로 콱 잡아채주면 리프팅이 된다.  주의할 점은 손목은 앞서 말했듯이 절대 뒤로 꺽이지 않아야 한다.  약간 앞으로 구부려 주는것이 좋다.  손목이 약한 사람은 아대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더욱 강력한 훅은 원한다면 턴을 배우면 된다. 

턴이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손목을 이용해서 볼에 회전을 주는 것이다.  이때 절대 팔 전체가 턴을 해서는 안된다.  즉, 팔꿈치가 바깥쪽으로 향하면 안된다는 뜻이다.  팔은 그대로 둔채로 손목의 회전만으로 턴을 만들어야 할것이다.  팔꿈치는 항상 자신의 귀옆으로 스치듯 지나가야 한다는 것을 이때도 명심하자.  

턴과 리프팅은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실수도 많이하고 뜻대로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것은 오로지 연습외에는 극복할 방법이 없다.  정확하게 배우고 정확하게 투구하는 습관을 반복해서 하다 보면 어느순간 자연적으로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올바른 릴리스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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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훅 만들기 - 리프팅과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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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급기술의 습득

 

더 많은 고급기술을 습득하고자 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라.  대신 조언자가 정확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한다.  자칫 자신이 볼링을 좀 친다고 새로 입문한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조언을 해주게 되는데 이러한 것이 물론 제대로 정확히 전달이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잘 못 전달되면 다음에 고치기 힘들어진다.  때문에 보다 높은 기술과 보다 많은 지식을 원한다면 충분한 실력이 검증된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다.

 

 

7. 이제부터 실전편이다. 

 

먼저 볼을 고른다. 

일반적으로 볼링센타마다 비치되어 있는 볼을 하우스볼이라 부른다.  외피(커버스톡)은 폴리에스테르재질이며 스트레이트 구질의 볼이다.  처음 입문을 하는 사람에게는 훅을 발생시키는 볼보다 정확성을 요하는 스트레이트 구질의 이런 하우스볼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이볼러들은 이러한 폴리에스테르 볼을 스페어 처리시에 사용한다.  문제는 자신의 손에 맞는 볼을 찾아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다.  일단 편안하게 잡을 수 있는 볼을 선택한다. 

볼의 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의 1/10이라는 공식이 있는데 볼의 무게는 흔히 파운드(LB)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1파운드는 약 0.45킬로그램(Kg)이므로 자신의 몸무게에 4.5를 나누어 주면 일반적인 볼의 무게가 나올 것이다.  물론 이는 일반적일 뿐 사람마다 근력이 틀리므로 거기에 +,- 를 해주어서 자신에게 맞는 무게를 찾으면 된다.

하우스 볼의 경우는 조금 낮은 파운드의 볼을 사용하는게 좋다.  자신의 손에 맞지 않다면 조금 무겁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볼을 갖기전에는 약간 가볍게 사용하는 것도 좋다.  물론 무거운 볼일수록 핀에 대한 파괴력이 좋은것은 분명하지만 컨트롤을 할 수 없다면 별무소용이다.  그러므로 너무 가벼운 볼도 너무 무거운 볼도 좋지 않다.

 

 

8. 공을 들고 여지껏 연습한 어드레스(준비자세)를 취한다. 

 

그동안 연습한 스탭과 스윙대로 볼을 투구한다면 좋겠지만 실제로 볼을 들고 투구를 해보면 도대체 그동안 무엇을 연습한것인지 허무할 정도로 이상한 투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연습한 것이 과연 아무 소용이 없었을까?  절대 아니다.  이상한 투구가 나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스윙을 할때는 맨손으로 했지만 이제 볼을 투구함으로써 몸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것일까? 

첫째는 온몸에 힘을 빼라는 것이다.  특히 볼을 쥔 팔에 잔뜩 들어가 있는 과도한 힘을 풀어야 한다.

둘째는 볼을 가볍게 스팟까지 굴려준다는 생각으로 투구하는 것이다.  과도한 몸의 힘을 빼고 볼을 스팟까지 가볍게 굴려준다는 생각으로 투구를 하면 상당히 향상된 자세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의할 점은 자세연습이 끝나고 볼을 처음 투구 할 때는 절대 혼자서 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문제점을 고쳐줄 코치의 도움이 제일 필요한 시점이 바로 이때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잘못된 점을 고치지 못하고 연습만 계속하면 나쁜 버릇이 길들여져서 나중에는 진짜 고치기 힘들어 진다.  그러므로 처음 볼을 투구 할 때 반드시 실력있는 고치의 조언을 필요로 하는것이다.

 

 

9. 볼을 투구할때 중요한것을 몇가지 알려주겠다. 

 

첫째는 시선이다.  앞서 연습 할 때처럼 시선을 절대 스팟을 보고 있어야 한다. 

이는 볼을 투구할때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볼을 투구하면 보통 2번 스팟(오른손볼러의 경우 오른쪽에서 2번째)을 기준으로 볼을 투구하길 권한다.  그리고, 볼을 스팟까지 굴려준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투구한다.  마지막으로 볼이 스팟을 정확하게 지나가는지를 끝까지 보아야 한다.  흔히 볼에 따라서 시선이 옮겨지게 되고 그러므로 인해서 스팟을 정확히 본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시선은 볼을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처음 시선을 스팟에 고정시키고 볼을 투구하여 볼이 스팟을 지나가고나서 핀에 맞은 이후에도 절대 핀을 보면 안되고 끝까지 스팟에 시선을 두어야 한다.  핀을 보는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하는 금기사항이라고 생각하라. 

 

둘째는 어드레스의 위치이다. 

준비자세를 연습할 때 보통 어프로치라고 부르는 나무로 된 마루바닥에서 레인앞까지 연습했을것이다.  이 어프로치에 보면 처음 준비자세를 하는 곳에 점들이 있다.  이것이 어드레스 스팟이다.  중앙에 큰점이 있고 보통 7개정도가 두 줄이 있을 것이다.  앞 줄에 설것인지 뒷줄에 설것인지는 자신의 보폭에 맞춰 편한 곳에서면 되고 어느곳에 설것인지를 정하는 것은 자신의 투구스타일과 볼과 레인의 상태에 따라 각기 다 틀리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처음 투구할 때 가장 가운데 큰점에 자신의 왼발 엄지를 위치시키고 투구를 해본다.  정확히 2번스팟을 지나가서 만약 1번핀과 3번핀(오른손볼러 기준) 사이로 들어간다면 그곳이 바로 자신의 스트라이크 존이 된다. 만약 1-3번 핀 사이로 들어가지 못하고 볼이 오른쪽으로 치우친다면 처음 어드레스를 취할 때 기준점으로 사용했던 곳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는 간격은 핀하나당 3쪽이다.  무슨말이냐면 1-3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3-6번으로 볼이 갔다고 한다면 기준점에서 어프로치의 보드를 3칸 오른쪽으로 이동하라는 뜻이다.  반대로 볼이 1-3번이 아닌 1-2번으로 간다면 처음 기준점을 왼쪽으로 3보드 이동하면 된다.  만약 볼이 6-10번으로 간다면 오른쪽으로 6보드 이동하고 볼이 2-4번으로 가면 왼쪽으로 6보드 이동하면된다. 

주의할 점은 첫째 반드시 2번 스팟을 정확히 통과해야 하고 두번째는 처음 기준점을 맞춘 어드레스 스팟과 볼을 투구하고 난뒤에 어프로치와 레인의 경계(파울라인이라는 까만선)에 위치한 릴리스 스팟의 위치가 동일해야 한다.  무슨말이냐면 기준점으로 사용했던 어프로치 스팟이 만약 중간에 있는 가장 큰점이라면 볼을 투구하고 자신의 왼쪽 엄지발가락이 릴리스 스팟 중간에 있는 가장 큰점에 똑같이 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정확한 좌우이동의 폭을 정할 수 있다. 

 

스탠스 위치의 결정 - 퍼스널 넘버 찾기

http://blog.naver.com/jababa74/40107721062

 

볼링 스트라이크 존 찾기

http://blog.naver.com/jababa74/40107595311

 

10. 스페어 처리법은 앞선 과정을 정확히 이해한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식은죽 먹기다. 한가지 큰 기준점을 말해두자면 대각선으로 투구하는 것과 3-6-9시스템으로 투구하는 것이다.  대각선이란 말은 기준점이 되는 2번스팟은 그대로 두고 핀이 1번핀과 5번핀을 기준으로 왼쪽핀들이 남으면 자신은 오른쪽으로 어드레스를 옮기고 오른쪽핀들이 남으면 자신의 어드레스를 왼쪽으로 옮기는 식이다.  3-6-9는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이동 할 것인데 과연 얼만큼 이동 할 것인지에 대한 공식이다.  즉, 핀 한칸당 3보드씩 이동한다는 것이다.  

처음 스트라이크존에서 만약 잘못 투구를 했거나 혹은 제대로 투구했는데도 스페어 핀이 남았다면 그것을 처리해야 한다.  이때 보통 초보볼러들은 핀이 위치한 방향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2번 스팟만을 사용할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핀이 1-3번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남는다면 (ex.3번-9번,6번,10번핀) 자신의 어프로치 스팟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옮기는 폭은 앞서 설명했듯이 핀하나당 3보드다.  즉 3번핀이 남으면 스트라이크가 만들어지는 어프로치 스팟에서 왼쪽으로 3보드 이동한뒤에 2번스팟에 정확하게 투구하면 자연적으로 3-6번쪽으로 볼은 가게 되고 정확히 스페어 처리가 될것이다. 6번핀은 6보드 이동하면 된다. 

즉, 스프트라이크가 만들어지는 어프로치 스팟에서 왼쪽으로 6보드를 이동하여 2번스팟에 정확히 투구한다면 볼은 6-10번핀 쪽으로 정확히 가게 될 것이다.  9번핀은 3번핀과 서있는 위치가 동일하므로 3번핀과 같은 방법으로 투구하면 될 것이다.  10번핀은 약간 틀리다.  만약 스트라이크 스팟에서 9보드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면볼은 10번과 가터사이로 들어 가게 된다. 

즉, 가터로 빠져 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10번핀 스페어를 처리할 때는 자신만의 다른 처리방법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어드레스의 위치는 왼쪽 어드레스 스팟 끝부분 근처로 정하고 타켓이 되는 곳은 센터스팟으로 한다.

센터스팟이란 말그대로 레인의 7개 스팟 한가운데 위치한 스팟이다. (흔히 스팟을 오른쪽부터 1번스팟, 2번스팟, 3번스팟, 센터스팟, 마이너스3번스팟, 마이너스2번스팟, 마이너스1번스팟 식으로 부른다)  타켓은 이곳 센터스팟을 기준으로 하고 대각선 방향으로 10번핀을 처리하면 된다. 왼쪽에 핀이 남는 경우(ex.2번-8번,4번,7번핀)은 위의 설명과 반대로 타켓은 2번스팟으로두고 오른쪽으로 3,6,9보드 이동하면 해결된다.

 

볼링 스페어 처리 하기

http://blog.naver.com/jababa74/40107664462

 

11. 이상으로 볼링 잘치는 법을 두편에 걸쳐 설명했다. 만약 이런방식으로 3개월정도 하루에 1시간씩 꾸준하게 매일 연습을 한다면 아마 에버리지 170-180정도의 스코어를 기록 하는것은 문제없을 것이다. 

 [출처] 볼링 잘치는 법(1,2)|작성자 구라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