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 건성피부, 민감성피부 손질법

지성 피부는 피지선의 과잉생산으로 피부의 과지방을 초래합니다. 지방성 피부의 특징은 기름기가 번들거리는 피지의 분비가 있으면서 티-존, 즉 이마와 코부위에 노란색의 피지분비가 있습니다. 모공은 계속적인 피지의 분비로 열려 있고 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작은 여드름이 생기며 지방낭이 되어 농후한 여드름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수분과 팽창도는 좋은편입니다. 손질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그것은 피부의 표면에 낀 때나 먼지 등의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노력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피부를 씻을 때는 미온수에 스크럽제가 들어있는 크린싱제품을 사용합니다. 피부손질시 피부작용에 맞는 과학적인 손질을 하지 않으면 피부 본래의 작용을 상실하게 되어 적당한 손질이라 할 수가 없습니다. 피부손질의 목적은 피부의 청결, 피부의 보호, 피부의 단련, 피부의 아름다움 유지에 있습니다. 피부를 씻은 다음에는 충분한 수렴을 시켜줍니다. 가끔은 염증을 억제시키기 위하여 소독도 해줍니다. 음식물 섭취시는 콩나물과 팥 등의 비타민 B6가 풍부한 식사를 해주는 것이 지방성 피부에 도움을 줍니다. 저녁으로 세안후에 수렴화장수를 티슈에 듬뿍 묻혀 이마나 코주위에 올려 놓았다가 건조되면 떼어냅니다. 이 방법을 자주 실행하실 경우 얼굴의 번들거림도 없어지고 화장을 했을 경우 들뜨지도 않습니다.

건성피부의 특징은 윤기가 없으며 보송보송하고 피지의 생산이 감소합니다. 투명도는 좋으며 모세혈관 확장증이 되기 쉽습니다. 피부의 수분과 팽창도는 없으며 또한 주름이 생기는 경향이 많으며 잘못 방치할 경우 뺨에 버짐 종류도 생깁니다. 때로는 피부가 당겨지는 기분도 들며 그것은 각질층의 수분이 감소되어 그 분량이10%이하가 되어 피부표면은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균열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피부는 여성과 노인에게 많이 생기며 특히 비타민 A가 결핍되면 건성피부가 되고 태어날 때부터 거칠거칠한 피부가 됩니다. 비타민 A와 비타민 B2가 함유된 식품은 쇠고기, 단팥, 홍합, 감, 당근, 시금치, 호박, 콩, 우유, 레몬, 오렌지, 무우 등이 있으며 변비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손도 거칠어집니다. 이런 피부에 도움이 되는 손질방법은 피부의 보습강화를 위해 수분을 다량 공급해 줍니다. 유분이 함유된 크림을 사용하여 늘 피부를 진정시켜주어야 합니다. 또한 마사지를 자주 해주며 영양에센스 등을 저녁으로 영양 크림과 3:1의 비율로 섞어서 마사지 끝난 후에 듬뿍 바르고 랩과 같은 종류로 씌워준 후 7~8분 후에 닦아냅니다. 피부의 개선을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목욕시에도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하고 본인에게 맞는 크림을 발라 결핍된 지방막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이 경우 크림으로서는 지방막의 성질에 가까운 것이 바람직하며 바세린이나 올리브유는 일시적인 건성방지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생리적인 지방막과 그 성질이 틀리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해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어느 제품이 좋고 어느 제품이 나쁘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니까 본인에게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시고 꾸준한 노력으로 체질개선이 됐을 때 피부 또한 개선이 됩니다.

민감성 피부는 체질적인 요인, 정신적인 면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나타나지만 최근 들어서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크게 좌우되어 현대여성의 피부는 잠재적으로 민감해집니다. 특히 복잡한 환경속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각종 공해물질, 오존층의 파괴로 인한 자외선양의 증가 등이 요인이 되어 피부는 쉽게 예민한 반응을 나타내며 그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병이 나거나 수면부족, 임신중, 갱년기, 환절기 등에 일시적으로 피부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민감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의 체크 방법은 비누사용시 트러블 발생 경험이 있거나 화장을 하면 가렵고 따갑거나 화끈거림의 자극을 받고 화장품을 바꾸어 사용하면 피부가 변화되는 현상이 있을 때는 민감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가 알아야 할 피부 손질시의 주의점은 제품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마사지 때는 손에 힘을 빼고 손놀림을 아주 부드럽게 하며 손과 피부와의 닿는 횟수를 가능한 적게 하여서 손과의 마찰을 없게하고 티슈보다는 화장솜을 누르듯이 사용하여 자극을 줄입니다. 마사지의 경우 시간은 2, 3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피부를 항상 안정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꼭 이중세안을 해줍니다. 또한 민감성 피부에 권하고 싶은 생활습관은 손을 깨끗이 하되 가능하면 자주 씻으며, 손으로 피부를 자주 만지지 말고, 즐거운 마음을 갖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가능한 10시 정도에 취침하여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꾸준히 노력하시면 분명 피부는 개선이 되어 아름답고 탄력있는 피부로 바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