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안심형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삼장법사님이 도마치로 해서 남한산성을 넘으니 같이 가잔다.
나는 자양동팀만이 자전거를 타는줄 알고 마차님도 있는 자리에서 혼쾌히 승낙했다.
아마도 bnp에서 타늘 줄 알았다면 싫다 했을 것을....,
헌데 부산형을 불러내 잠실철교 성내천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bnp 맴버가 주축이다. 안심형은 잔차도 타지 않고
쑥향기님, 부산아형, 이뽀님, 안심형 그리고 나
직장친구인 병환과 잠실대교밑에서 08:30에 만나 고덕생태공원으로 나간다. 여기서 상일동 고현구씨와 만나기로 했다. 애초에 이곳에서 불국사 이경주와도 만나기로 했는데 몸살이 심해 못나온단다.
하남생태공원을 지나서 팔당대교를 건너 중앙선철길 자전거도로 들머리에 올라서서 잠시 쉼을 한다.
고현구씨가 조반을 못 먹어 겸사해 간식과 편의점에서 커피한잔을 주문해 마시고는 출발을 한다.
양수철교앞에서 북한강자전거길로 갈라지고 한적하며 여유로운 북한강길로 들어선다.
강변에 자전거길을 만들어 평탄하게 진행하다 새터유원지에서 구암고개로 올라서니 경춘선철길 터널에 자전거길을 만들어 놓았다.
터널을 통과하니 대성리, 여기서 다시 강길로 들어선 뒤 청평 안전유원지를 돌아 상천고개로 이어지다 또 경춘선 상천터널로 자전거길이 놓여진다.
상천터널을 통과하니 상색~하색을 거쳐 가평으로 들어서 가평역이 우측으로 산자락에 우뚝하고 읍내 길로 들어서며 횡단보도를 건넌 뒤 하천다리를 건너 자전거 도로가 하천길로 자라섬쪽으로 이어지나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직진 왼편 아래의 집으로 들어선다.
위의 다슬기를 전문으로 하는 집으로 손님이 꽤 있는 편, 우리는 다슬기전골을 주문하고 먼저 맥주를 주문한다.
다슬기해장국 7,000\. 특10,000\ 수제비, 칼국수 등 전골은 중25,000\. 대30,000\이다.
경강교,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 교량으로써 경강~백양리~강촌을 지나 의암댐앞에 선다.
북한강을 우측으로 끼고 달리며 신매대교로 북한강을 건넌 뒤 다시 소양2교로 소양강을 건너자 소양강처녀 동상이 있는 수변공원에 도착한다.
여기서 기념촬영을 하고 춘천역에 도착하여 편의점에서 캔맥 한통한 뒤 춘천역에 도착하니 15:40 전철에 탑승하니 열차가 곧 출발한다.
잠실대교에서 춘천역까지 약 115km / 소요시간 7시간[점심시간 포함] / 춘천~상봉간 1시간21분
상봉역에서 고현구사장과 혜어지고 친구인 병환과는 중랑천으로 내려서 서울숲 한강합수부에서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니 18: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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