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임도를 다녀왔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집에서 한강탄천합수부를 지나 한강둔치로 광진교 만남의 광장을 지나서 하남생태공원 산곡교 체육원을 지나는데 하남시민걷기대회행사로 산곡천이 인산인해로 변했다.

 

산곡천을 지나 팔당대교건너 팔당역 철길을 도포해 남한강자전거길을 만들 들머리에 섰다.

 

운길산역에서 산들에농원을 지나 약 300~400m정도 지나면 개울을 건너는 쪽다리가 있는데 이곳을 철망을 처나 진입 차단하고 있다. 

 

여기서 10m 윗쪽을 보면 큰사랑길이라는 안내표지가 있고 개울을 건너는 넓적한 징검다리로 건너면 운길산임도가 시작되는 들머리다.

 

여기부터 시작해 약 5km정도 은근한 오르막이 되고 8부능선을 따라 평탄하게 진행하다보면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된다. 

 

임도 조성이 아직 되지 않아 머리보다 큰 돌텡이가 진행을 방해하고 다시 또 흙이 다져지지 않은 스폰지같은 길이 앞을 막는다.

 

이렇게 내려오면 빨래판 급경사가 나타나는데 예사로운 비탈길이 아니다.

 

빨래판이 끝나면 "깊은산속옹달샘"이란 캠핑촌이 나타나며 이곳부터 편안한 내리막이 시작되나 곧 주필거미박물관 등으로 좁은 길에 차량들을 피하느라 긴장을 해야 한다.

 

운길산역에서 시작된 길은 다시 운길산역까지 원점회귀로 14km 정도다. 

 

운길산역앞 "운길산콩마을"에서 콩국수로 점심을 하고 남한강자전거길로 청담대교밑까지 와 캔맥으로 갈증을 달래고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