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로 뚜벅뚜벅

55년 운전팀 수종사와 운길산 장어 나들이

힉스_길메들 2014. 4. 8. 21:49

딸래미 혼례를 치르고 사흘째되는 날 울 회사 55년생(민증나이) 운전파트 춘계체련대회

수종사를 올라갔다 내려와서는 운길산역앞 장어집에서 장어회식을 하기로 한다.

 

차도를 버리고 호젓한 산길을 따라 오르며 막걸리로 갈증도 다스리며 수종사 경내로 들어선다.

 

불이문, 들고 나는 문이 두개가 아니라는 불이문을 들어서자 사천왕이 우리를 맞는다.

 

불이문앞 예봉산과 운길산의 등산로 안내판

 

 

경내로 들어서자 운길산정상과 수종사로 오르는 갈래길이 나온다. 

 

계단을 오르는 우리 일행들 앞으로 두물머리를 바라보는 다원이 오롯이 서있고

 

 

여기가 북한수와 남한수가 합수하는 두물머리를 바라보며 차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다원

 

 

 

대웅보전과 경내의 모습들

 

 

범종을 바라보며 건녀편 두물머리와 조각섬들을 아련한 마음으로 조망한다.

 

수종사사적기가 거대한 오석에 음각되어 수종사를 바라보고 있다.

 

500년이 훌쩍 건너뛴 은행나무가 수종사의 역사를 말해준다.

 

절집 돌계단 구석에서 오롯이 홀로 피어난 야화

 

수종사 대웅보전의 용마루와 단청의 절묘한 조화

 

양수철교와 양수교 넘어로 두물머리 끝에서 합수하여 호수를 이룬다.

 

 

 

대웅보전

 

석가여래 삼존불

 

 

 

 

운길산수종사를 나선다

 

 

지고간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운길산역

 

통키타 라이브하는성민이네장어집

 

이렇게 둘러앉아

 

장어를 굽고

배불리 먹고

 

된장찌개에 곡기를 채운다

 

성민이네는 장어 먹는 손님이 오면 통키타를 치며 노래 신청을 받아 라이브공연을 한다.

 

 

 

진달래꽃이 연분홍빛을 만발하며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