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도로·둔치

티니트 아라뱃길 14-07-22

힉스_길메들 2014. 7. 22. 20:59

티니트님의 행주산성에서 국수를 먹고 아라자전거길을 다녀 온다는 번개에 동행을 한다.

아침 일찍 헬스장 운동을 갔다가 서둘러 약속장소인 잠수교북단으로 gogo ssing

약속시간 5분전, 번짱 티니트님과 남양주 사는 자이언티님, 흑석동 사는 해피데이님, 가누님과 다섯이 출발해 마포대교에서 티제이님이 합류하고 성산대교에서 합정동 사는 곰간지, 당산동 사는 일팔이님 합류해 팔명이 국수 머그러 휘리릭~~

 

집 -14k- 잠수교북단 -12k- 행주산성 굴다리 -6k- 아라한강갑문 -20k- 아라서해갑문 정서진 -20- 아라한강갑문 -22k- 잠수교 -14k- 집

 

성산대교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시장기가 돌기 시작한다. 이른 아침으로 123을 먹었기 때문인가?

 

123이란! 우유 한잔, 달걀 2알, 찐감자 3개 이것이 나의 아침, 국수를 좋아하는지라 행산표 잔치국시를 맘놓고 먹기위해 뱃속을 비워야 했다.

 

난지캠프장 어디쯤인가 달리고 있는데 노란저지의 라이더가 우리 일행을 향해 동영상을 번짱도 누구인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광화문님이란다.

광화문님은 행산표 국시를 드시고 행주대교를 건너서 우리와 헤어지고,,,.

 

기래서 행산표 원조국수는 잔치와 비빔 글구 여름철에 콩국수를 하는데 주문하는 바 제각각,,,.

 

난 구수한 콩국수를 먹을까! 매콤한 비빔국수를 먹을까! 아니야 기래도 멸치국물이 션한 잔치국수를 먹어야쥐~ 

 

해서 세숫대야만큼이나 큰 대접에 나오는 잔치국수를 다 먹고는 리필을 해서 또 먹고 ㅋㅎ

 

자리를 비워주어야 하는 관계루 마냥 앉아 수다를 떨지 몬하구 빨리 나와설랑 다시 굴다리를 통과 행주대교를 건넌다.

 

행주대교를 건너자 가누님이 빠지고, 출발~~ 아라한강갑문에 왔는데 어라 티제이님이 행불이네

 

잠시후 추격을 해온 티제이님이랑 다시 합류해 출발, 아라서해갑문을 향해 고고

 

맞바람이 드세게 분다. 국시를 먹으며 번장인 티니트님이 "아라뱃길 가보셨어요", "네", "안가봤는데 어떻게 가요", "그냥 행주대교 건너서 좌회전 하면 되요"

 

벌말교가 바로 코앞인데 티니트님이 "길메들님 먼저 가세요"한다. "왜요"하니 "펑크가 나서요" 한다.

 

"아니 펑크가 났으면 튜브 바꾸고 함께가면 되지요"하며 다리밑에 애마를 세운다.

튜브를 교체하는 중에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정비가 끝난고 다시 출발~~

 

아라폭포앞을 지나려는데 자이언트님이 집이 멀어(남양주라) 되돌아 가겠다고 한다. 해서 "서해갑문까지 5km밖에 안남았는데요. 넘 아깝잖아요"하며 유혹의 손길을 뻗어본다. 허니 낚시에 걸렸다.

 

드뎌 아라서해갑문에 도착, 정서진에서 사진도 찍고, 영종도 공항대교도 보구, 편의점에서 아이스케끼도 사먹고, 다시 되돌이

 

갈때는 맞바람이지만 올때는 뒷바람이라 평속 26~7km/h는 넘는 듯.

방화대교옆 편의점에서 다시 쉬는 중에 자이언트님이 이온음료 대형PET로 사오셔서 한모금씩 나눠 마시고는 곰간지님이 양화대교에서, 일팔이님이 당산굴다리에서, 티제이님이 마포대교에서, 해피데이님이 한강대교에서, 티니트님이 잠수교에서 빠지자 내가 "자이언터님 도싸니까 기냥 쏘세요" 하니 "잠수교횡단보도를 건너 다리가 아파 쉬었다 갈래요. 먼저 가세요"해서 계속 달려 탄천합수부 쉼터에서 잠깐 동안 쉬었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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