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식 붕어조림 만들기

1. 주재료

참붕어 3마리, 가을 시래기 300g, 대파, 미나리, 청양고추, 팽이버섯, 식용유 1작은술,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추다대기 1큰술, 다진 마늘, 후추

2. 부재료(양념장)

고추장 1큰술, 고추다대기 1큰술, 설탕 1큰술, 진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 생강 1작은술, 간마늘 1큰술

▶ 조리순서

(1) 싱싱한 붕어를 손바닥만한 크기로 준비해서 칼집을 넣어 깨끗이 손질을 한다.

(2) 말려서 삶아 찬물에 헹구어 놓은 시래기는 밑간이 들도록

     식용유 1큰술,, 고추장 1큰술,., 된장 1큰술,, 고추 다대기 1큰술을 넣고 버무려 놓는다.

(3) 버무려 놓은 시래기를 냄비에 깔고 손질해놓은 붕어를 가지런히 올려 놓는다.

(4) (3)위에 만들어놓은 조림용 간장을 골고루 잘 바른 후 냄비 가장자리에 8부가 되도록

      육수를 붓는다.

    ★육수는 간단하게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우려낸 육수가 좋을듯..

       복잡한 육수는 붕어의 맛을 없어지게 할수도 있을것 같음..

(5) 뚜껑을 덮고 잘 끓인후에 다진마늘을 골고루 얹어준다.

(6) 한번 끓으면 마무리로 미나리와 팽이버섯,, 청양고추를 가지런히 얹고..

     다시한번 나머지 양념을 바른후 후추를 넣고 마무리를 한다.

시래기에 된장과 고추장 양념을 미리 간이 베이도록 조물락거려 놓고,

고추 다대기는 빨간 청양고추 얼려 놓은거 갈아서 쓸때도 있고, 건고추 물에 담갔다가 갈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고추다대기를 넣으면 칼칼한 맛이 있어서 나는 꼭 갈아서 넣는다.

그렇게 밑간을 해두고, 붕어 손질을 한다.

칼집넣은 붕어를 시래기에 얹고 양념장 만든걸 붕어에 발라주고 끓이면 된다.

육수도 자작하게 부어주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가끔씩 밑에 깔려있는 시래기가 눌러붙는지 보며 골고루 끓수있도록 확인을 해주어야한다.

불을 줄이고도 한참을 끓이기때문에 신경을 자주 써줘야 한다.

처음엔 국물이 자작하게 보일수 있으나, 한참을 끓고나면 국물이 졸아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8부가 되도록 육수를 부어주어야 한다.

양념장 만들때 들어가는 들기름을 넣으면 비린내도 잡아주면서 맛도 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