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라이딩 [화개장터에서 청학동까지] 어젯밤 모텔 주인에게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곳 추천을 부탁하니 악양의 남해식당을 알려주며 토마토를 썰어 먹으라고 내어준다. 남해식당에 전화를 해 7시반에 조반을 먹을 수 있도록 주문을 한 뒤 토함산님께서 맥주를 사와 나눠 마신 뒤 잠자리에 든다. am7시에 밖으로 나오니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 은륜에 몸 싣고 2010.05.23
지리산 둘레길 라이딩 [남원에서 화개까지] 길메들의 경인년 두번째 이야기는 지리산 둘레를 둘러볼 생각으로 남원에서 시작해 정령치와 성삼재를 넘어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청학동을 관람하고 덕천에서 산청으로 빠져 산내에서 다시 뱀사골을 타고 정령치를 넘어 남원으로 회귀하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게 되었다. 남원으로 내려가는 .. 은륜에 몸 싣고 2010.05.23
산하님의 홍천강 투어 일행 마중을 팔봉산으로 일요일. 찬란한 태양이 하루를 밝힌다. 저하늘에 높은 솟은 태양과 맑고 푸른 하늘 그리고 산하에 수놓은 짙푸근 초목들과 들녁에 일손이 한창인 농부들이 아련히 손짓으로 부르는 듯 싶다. 오늘 낮에 운길산으로 장어를 먹으러 가자는 약속이 있었으나 어젯밤 이 약속이 취소가 되었다. 하여 내일이.. 은륜에 몸 싣고 2010.05.17
구파발~임진각~적성~도봉산 오늘 구파발에서 출발하여 나의 고향인 반구정과 임진각을 돌아보고 화석정을 경유해 적성에서 감악산자락을 넘어 양주를 거쳐 도봉산까지 라이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을 하였다. 지하철을 타고 구파발역에 도착하니 09시40분이 안되었으나 투어에 나선 회원들께서 이미 모두 나오셨다. 올웨이.. 은륜에 몸 싣고 2010.05.09
아싸님과 백마고지와 노동당사 돌아보기 촛불님, 시네나리아님, 산하님과 만나서 함께 소요산으로 가는 약속을 하고는 집을 나서는 길 양지바른 길가에 목련꽃이 활짝 피어 이렇듯 자태를 뽑냅니다. 세분과 강남구청역에서 7호선 지하철을 타고는 도봉산역에서 환승을 하려 기다리는 중 바로 눈앞에 도봉산 영봉들이 속살을 비추며 우람하게 .. 은륜에 몸 싣고 2010.04.18
용문산용문사 그리고 몰운고개 어제 남한산성 큰골을 다녀오며 하산하는 중에 마천동의 홍탁하는 집에서 막걸리 몇 순배에 아리하게 취해 집에 돌아와 내일 양평으로 자전거를 타러 간다는 중압감에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나 한잔술 덕분에 한잠을 잤는데 새벽3시도 안되었다. 자리에서 업치락뒷치락하다 일어나.. 은륜에 몸 싣고 2010.04.04
삼천포항에서 금산보리암과 남해일주후 삼천포까지 삼천포의 아침은 향기롭다. 어제밤 황사는 간데없고 찬란하고 신선한 공기가 심혼을 흔든다. 새벽을 해수탕(숙박 고객은 무료)에서 열고 밖으로 나서니 어제의 기온과는 달리 알싸한 냉기가 가슴으로 밀려든다. 삼천포어시장 부근 해안 끝에 자리한 노산공원의 밑자락에 동백과 어루러진 벗꽃이 아름.. 은륜에 몸 싣고 2010.03.22
통영에서 거제를 돌아 삼천포항까지 후기글에 앞서 먼저 달리거팡님의 열정과 정성에 감사를 드린다. 달리거팡님은 한달이 넘게 천식을 감기로 오인하여 병원을 다니다 천식으로 확진되어 치료를 받던 중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직 완쾌되지 않은 병마에 링거를 맞고 나오셨다는 눈물겨운 말씀에 그져 감격할 따름이다. 진정 여장부의 덕.. 은륜에 몸 싣고 2010.03.22
산하님의 양평에서 여주로 그리고 양동을 거쳐 용문으로 양평역에 내려서 인사를 나누는 중 양평에서 여주로 가는 길 세월리에서 금사리 방면 여주가는 길목 세월리에서 금사리 방면 이어서 점심을 먹고는 고달사지를 들어서는 순간 은륜에 몸 싣고 2010.03.15
산하님의 양평에서 여주를 찍고 양동을 돌아 용문으로 전동차는 약속한 시각인 09시04분에 양평역에 우리들을 내려 준다. 게이트를 빠져 나가니 먼저 도착하신 분들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하신다. 출발시각은 9시30분. 몇몇 사람이 뒷차로 온다는 전언에 잠시 기다리기로 하고는 대합실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다 후속열차가 도착할 무렵에 밖.. 은륜에 몸 싣고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