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상 가을 체육행사가 수락산에서 있었다. 중랑천을 따라 가는 길에 예쁜고 아담한 메밀꽃이 한창 피어나 잔차를 멈추고 ㅊㅋ 한강변의 생태공원에서 갈대가 바람에 일렁이며 잔잔하게 흘들리는 정취가 가슴을 울린다. 체육행사에 앞서 막걸리 몇 잔, 술에 약한 나 어느새 정신이 혼몽하고 체육행사로 족.. 일상과 다이어리 2011.10.19
연포의 문어님 별장 야한 밤에 광어를 손질하시는 문어님, 네 마리나 손질한다. 광어 손질하고 나서 간재미(이곳 말로는 갱개미)도 몇 마리 잡네요. 회에 회무침을 하려고 일상과 다이어리 2011.10.10
문어님과 연포로 gogo ssing 문어님이 연포에 별장을 갖고 있는데 자전거 동호인 몇분이 이따금 그곳으로 여행을 떠난 듯 싶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들과 어울리기가 거북스런 비주류로 남아 있어 함께한 일이 없으나 몇일전 출근을 한 내게 아내인 반구정으로부터 손폰이 울리더니 문어님이 함께 연포의 별장으로 여행을 다녀.. 일상과 다이어리 2011.10.10
남한산성으로 퇴근 길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다. 잠시 무뎌졌던 체력을 다잡으려 야근을 마친 뒤 퇴근길에 남한산성으로 넘어 오려 한다. 하남의 생태공원을 지나며 너른 수변에 갈대가 바람에 일렁이나 아직 꽃술이 피지를 안아 멋스러움이 적다. 산곡천을 올라 둔치에 조성된 터널 숲길은 한여름에 더위를 날려 주는 시원.. 일상과 다이어리 2011.09.28
남한산성에서 봉사활동을 우선 우리집에서 키우는 애완견 아리입니다. 이녀석 졸리운지 찰칵하고 사진 찍는 소리를 듣고서도 눈만 꿈뻑하고 뜰뿐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이놈은 지금 다섯살인데 두어살때 딸네미가 저녁 늦게 양재천에 데리고 나갔다가 자전거에 치어서 실명을 했습니다. 그것도 우리가 동해쪽 백두대간 고갯.. 일상과 다이어리 2011.09.26
일욜부터 토욜까지 일욜날 출근을 했는데 안심형으로부터 손폰이 울린다. 하루도 오라고 해서 저녁이나 먹자고.... 자양동 버스에서 막 내렸는데 손폰이 울려 전화를 받으니 하루가 어디 오고 있냐고 길을 걸어 식당으로 들어선다. 돼지고기 편육과 생굴 보쌈으로 소주를 마시고 된장찌개에 조기구이로 저녁을 푸짐하게 .. 일상과 다이어리 2011.09.22
추석명절 뒷날 고기리의 산사랑에서 점심을 어제가 추석명절, 차례를 모시고 고향땅 문산의 조상님들 묘소에 성묘를 마치고 왔다. 심심한걸님과 부산i님께 전화를 하여 잠시 자전거를 탄 뒤 점심이라도 하자고 연락을 하니 두분 모두 혼쾌히 승낙을 하는데 부산i님 형님께서 경희대병원에 입원하고 계시는데 병실에 있으니 집에 돌아오면 전화.. 일상과 다이어리 2011.09.13
남한산성 고골길 근무를 하던 중 갑자기 아침 퇴근길에 얼핏 남하산성을 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광주쪽에서 산성을 넘는 길을 모색해 보았더니 고골에서 북문을 통해 산성을 넘어 복정으로 가는 길을 택하게 되었다. 강일동에서 초일동을 지나 광암정수장앞 삼거리에서 이성산성터널을 통과해 고골사거리에서 우.. 일상과 다이어리 2011.09.08
2011년 8월 24일 서울시 주민투표 오늘 서울시에서 주민투표가 실시되었다. 단계적 무상급식이냐 아니면 전면 무상급식이냐를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까지 걸고 투표를 실시했으나 주민투표 자체가 성사되려면 유권자 33.3%가 넘어야 되는데 이에 미달되어 개표 자체가 무산되었다. 이제 오세훈시장은 거취를 놓고 언제 시장직.. 일상과 다이어리 2011.08.24